소사리3 과거로의 여행, 꽁뜨와 김씨박물관 7월 15일, 김달진 문학관을 나와 김씨아저씨가 궁금해 꽁뜨에 들렸습니다. 꽁뜨는 처음엔 김씨공작소 간판을 달았다가 꽁뜨간판을 달긴했지만 김씨공작소 간판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붕까지 담쟁이덩굴이 덮어져 있습니다. 김씨 아저씨의 작은 따님은 여전히 뜨개질을 하고 있었.. 2015. 7. 18. 문학관 동네 가을 오후 풍경 제가 가장 좋아 하는 동네는 우리동네가 아닌 문학관 동네입니다. 김달진 문학관이 있는 소사마을 가을 오후 풍경입니다. 10월 16일 잡영수곡(雜泳數曲) / 김달진 벼개에 귀를 대이고 자리에 누워 잠이 들려하며 팔닥팔닥 심장 소리 들리네 니젓든 내 목숨을 늣기는때 깊은밤 사원의 끗(끝).. 2012. 10. 17. 봄날, 아이들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이곳으로 이사를 했을 때, 작은늠이 일곱살이었습니다. 1월 중순, 한겨울이었는데, 아이들은 한동안 바닷물과 개울물에 옷을 적셔오고, 친구자전거를 타다가 논뒷고랑에 빠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곤, 혼날거라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마른 열매가 달린 오리나무와 꽃가루마져 날아간 억새를 꺾어 선물.. 2009.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