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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애벌갈이4

마늘과 양파 파종밭 만들기 1 / 비닐겉기에서 애벌갈이까지 9월 11 ~ 12일 지난해 마늘을 재배했던 밭이며 뒤로는 쪽파를 심었고, 봄에는 참깨를 재배하기도 했던 밭입니다. 다시 마늘과 양파를 파종하기 위해 밭을 정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농가가 그러하듯이 우리도 많은 양을 재배하는 곳에는 비닐 멀칭을 하다보니 수확후 비닐을 걷어야 하는데, 일찍 걷을 경우 잡초가 나기에 다음 재배 작물을 파종할즘에 비닐을 걷습니다. 얼라아부지가 먼저 텃밭으로 갔으며 설거지를 마치고 고구마, 밤, 달걀을 쪄서 텃밭으로 갔습니다. 아직 많이 덥다보니 얼음물도 챙겼으며, 뜨신 커피도 챙겼습니다. 비닐을 걷을 때는 호미로 꽂이를 뽑아야 하는데 이때도 끝이 뾰족한 양파 파종 호미로 합니다. 꽂이 사이에 호미끝을 끼워 들어 올리면 쉽게 빠지기 때문입니다. 꽂이를 뽑으면서 큰 잡초도 뽑는.. 2022. 9. 17.
김장무 밭 만들기, 비닐 걷기와 애벌 밭갈기 8월 13일 감자 수확한지가 한참 되었는데 멀칭 비닐을 이제야 걷습니다. 그 사이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을 한 번 했을 정도로 잡초가 많기도 했으며, 파종 후 조금 남았던 참깨와 치마아욱도 모두 베었습니다. 이 밭을 정리하여 김장무를 파종할 겁니다. 우리야 밥상에 올릴 정도의 채소를 재배하기는 하지만 가뭄과 폭염, 폭우로 채소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니 걱정입니다만 건고추 시세를 보니 고생에는 덜 미쳤습니다. 그 사이 씨앗이 떨어져 치마아욱이 또 자라고 있었으며, 당근은 파종량에 봄 가뭄으로 비해 적습니다. 여러 색이 있는 당근 종자를 파종했더니 연노랑 당근이 있었습니다. 당근은 주황색이라야 당근같은데 이상했습니다. 밭두렁쪽의 호박 덩굴도 살짝 걷어 아래로 내리고 비닐을 다 줍고 풀도 대충 뜯었습니다. 풀이 .. 2022. 8. 19.
단비내린 다음 날 텃밭풍경 8월 29일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와 하늘이 달랐습니다. 피곤했지만 파종한 배추가 궁금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에서 보는 팔판산, 굴암산, 마봉산입니다. 가을하늘입니다. 시들하던 구절초가 생기를 찾았으며, 앞쪽의 풍선덩굴은 종자가 익고 있습니다. 씨앗파종한 뻐꾹나리가 꽃을 .. 2016. 9. 4.
3월 텃밭풍경, 봄, 어디까지 왔나 벌써 3월중순입니다. 2월 하순부터 거의 매일 텃밭에 나가 이런저런 일들을 했는데 대부분은 구지뽕과 오가피나무 가지치기였으며, 울밖의 큰나무가 그늘이 되기에 가지를 부분 잘라주기도 했습니다. 올챙이알은 2월에 웅덩이에서 자리를 잡았다가 추위에 얼음밑으로 숨었다 다시 웅덩.. 201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