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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올케6

감자, 쓸쓸히 혼자 캐다/자주감자와 하얀감자 맛·양·크기 비교 6월 30일7월 1일부터 며칠간 비가 계속 내린다기에 감자를 캤습니다.한 해 제일 일찍 수확하는 감자가 하지감자입니다. 보리타작하기 전, 6월에 들어있는 절기 '하지'를 전후해 캐서 먹는다고 해서 '하지감자'라고 하는데, 요즘엔 모내기를 일찍 하지만 예전엔 하지쯤에 모내기를 했으며 모.. 2016. 7. 11.
텃밭 점심 준비하며 마냥 설레다 6월 12일 매실 수확하는 날 매실 딸 날을 받아놓곤 날씨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하여 전날 몇 번이나 하늘을 올려다봤으며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곤 매실 따는 날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어릴때 마치 소풍날을 기다리는 아이마냥 설레어 했는데 얼.. 2016. 6. 18.
콩을 세 알 심는 까닭은 - 어제 - 재봉질을 못하니,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커튼을 만들고 있는데, 올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행님, 머 하노? 목이 말라 죽것다. 막걸리 받아 빨리 온나 - " "어데고? 머 하는데?" "어, 아버지가 파 뽑아라 카데, 파 다 뽑고 땅 파고 있는데, 목이 말라 죽것다." 들에 물이 있는데, 목이 마르다며 막.. 2009. 4. 15.
벚꽃 구경, 끝장을 보잔다 어제 안민고개에 가기로 했는데, 들일을 하느라 오늘 일찍 나서서 안민터널을 지나 안민고개로 갔습니다. 안민고개에서 제법 놀다가 경화시장으로 갔습니다. 대구발 새마을호는 오후 2시경이라야 경화역을 지나기에 2시간 30분 정도를 놀아 주어야 하는데, 마침 오늘이 경화장날이기 때문입니다. 둘이.. 2009. 4. 8.
부모님과 처음으로 '함께' (진해)벚꽃장에 갔습니다 지난 1월에 아버지께서 일주일쯤 입원을 하셨으며, 퇴원 후 얼마간 통원치료를 하셨고, 요즘은 이주일에 한 번 병원을 찾는데, 오늘이 병원을 가는 날입니다. 어제 퇴근 후에 "내일 함양 출장인데 같이 갈라요?"하기에, "내일 아버지 병원 가시는 날이니 병원 가야지."하니, 아버지와 올케와 함께 식사를.. 2009. 4. 3.
자갈치와 국제시장, 추억하며 걷기 당일 접수였지만, 진료가 생각보다 빨랐기에 예정대로 자갈치와 국제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부산 지리를 모르는 올케이기에 병원을 나와 바로 네비케이션을 켜, '영도다리'를 검색하여 잔머리 굴릴줄을 모르는 김양(네비)의 안내에 따라 토성동과 남포동을 둘러 영도다리로 접어 들었습니다. .. 200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