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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잡초매기49

참나리와 송엽국 심고 화단 정리하다 3월 16일 손바닥만 한 화단 하나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갑니다. 만든 화단으로 가다 보니 흰 금낭화 싹이 난 곳에 잡초가 많았기에 조심조심 들어가서 잡초를 맸습니다. 초록의 길쭉한 잎은 상사화입니다. 집 화단의 참나리와 송엽국입니다. 장마철에 피는 꽃입니다. 참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일본과 중국, 한국이 원산지이고, 산과 들에 서식하며 크기는 1~2m 정도입니다. 땅속에는 여러 개의 비늘잎을 가진 둥근비늘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추서며, 어긋나는 잎은 잎겨드랑이에 갈색의 주아(珠芽)가 있어 다른 나리들과 구분됩니다. 꽃은 밑을 향하는데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있고 뒤로 말리며, 짙은 적갈색의 꽃밥이 있는 6개의 수술은 꽃 밖으로 길게 나옵니다. 송엽국은 번행초과 송엽국속 다년생 초본으로 남아.. 2021. 3. 28.
양배추와 백합 구근, 하지 감자 파종하다 3월 3일 봄이 잠깐이니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전날 경화동 종묘사에서 구입한 양배추 모종을 들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아래의 밭을 정리하여 케일과 하지 감자를 파종할 겁니다. 왼쪽의 검정 비닐이 있는 부분은 비닐을 다시 덮은 후 잡초를 맨 다음 감자를 파종할 것이며, 오른쪽의 앞부분에 양배추 모종을 파종할 겁니다. 양배추는 십자화과의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유럽 서북부 바닷가가 원산지인 채소작물로 잎은 두껍고 털이 없으며 분백색이 돕니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서로 겹쳐지는데, 중앙부의 잎은 단단하게 포개져서 공처럼 둥글게 되며, 5~6월에 총상꽃차례에 연한 황색꽃이 핍니다. 우리는 샐러드나 쌈으로 활용합니다. 양배추 모종입니다. 모종으로만 보면 케일 모종과 비슷합니다. 혼자 .. 2021. 3. 13.
손바닥 화단 정리와 하늘말나리와 각시붓꽃 옮겨심기 10월 6일 텃밭의 가장자리를 화초를 심었으며 지금도 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꽃밭이 터질 듯합니다. 한 포기씩 심을 때는 좋아서, 우리 들꽃이니까, 얻었으니까 하며 심는데 초록이 무성 해지는 늦봄이 되면 꽃밭이 꽉 차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텃밭의 꽃길 양쪽으로 화초가 있는데 하늘말나리가 있는 쪽은 언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는 금낭화와 꽃창포, 각시붓꽃, 어성초 등이 있는데 여기에 텃밭에 넘치는 뻐꾹나리까지 심었으며 산부추도 몇 포기 심어 두었습니다. 하늘말나리에게 미안하여 구근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하늘말나리 옆의 뻐꾹나리 잎 아래에 피어 있는 각시붓꽃입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키 작은 풀꽃인데 주변의 키가 큰 식물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기에 역시 각시붓꽃도 옮겨 주.. 2020. 10. 27.
아치 주변 정리와 더덕밭 잡초매기 10월 3일 이 일을 한지 오래되었는데 농사일을 올리는 게 바빠 이제야 올립니다. 급한불을 껐으니 미루었던 일을 했습니다. 태풍 때 쓰러진 아치를 치우고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봄날 붉은 인동꽃이 피었을 때와 9월 1일 잡초를 매지 않았더니 예초기 작업을 했을 때입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치가 쓰러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치 아래의 대나무 울 쪽이 더덕과 도라지를 파종한 곳입니다. 10월 3일 바람개비가 있는 곳이 아치가 쓰러진 곳이며 더덕밭 뒤의 긴 잡초를 베어내고 있습니다. 그 사이 꽃무릇이 지고 새순이 돋았습니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져도 꽃은 제 철에 피어나며 제 몫을 합니다. 언덕과 울에는 환삼덩굴이 많이 있기에 상당히 거칩니다. 여자는 나서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인데 마.. 2020. 10. 22.
대파밭 잡초매고 어린 대파 모종 옮겨 심다 10월 8, 10일 9월 6일 씨앗 파종한 대파가 작은 화분의 영양부족으로 노지에 옮겨 심어야 합니다. 대파는 백합과의 2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 재배 식물로 5~6월에 개화합니다. 대파 재배는 봄에 심는 춘파와 가을에 심는 추파가 있습니다. 파농사는 3~4월에 일찍 씨뿌림을하여 6월 초쯤 본밭에 아주심기를 하는 봄 파 재배가 있고, 8~9월 초순에 씨를 뿌려 이듬해 3~4월에 정식하는 가을 파 재배법이 있지만 시기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파는 성장기간이 4~6개월로 타작물보다 오래 걸리는 식물로 보통 자가소비용으로는 봄에 정식을 하여 여름부터 수확을 하기 시작하여 가을과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까지 수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파는 추위에 강한 식물이지만 10월말이 넘어서 된서리.. 2020. 10. 14.
가을 맞이 텃밭 꽃길 잡초 매기와 정리, 그 사이 가을 꽃이 피었다 9월 1, 19일 9월 첫날, 긴 장마로 인해 텃밭이 엉망이며 꽃길도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잡초가 무성했기에 가을이 시작되니 텃밭의 꽃길 잡초매기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꽃길 입구인 아치에는 붉은 인동과 늦둥이 능소화가 피어 있으며, 옆으로는 닥풀 꽃이 피었습니다. 얼라아부지가 예초기로 더덕밭의 더덕 덩굴과 잡초는 베었습니다. 더덕밭의 대나무 울이 쓰러졌습니다. 만든지 몇 년 되기도 했지만 긴장마에 견디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반대편입니다. 쉼터인 평상이 있으며 참다래가 있고 이 꽃길이 있습니다. 자잘한 화분들과 구절초밭도 있으며, 황금낮달맞이꽃과 분홍 달맞이꽃이 피기도 한 곳입니다. 엉망입니다. 둥근탁자위에 자잘한 화분을 올려 두었는데 긴병풀꽃은 끝없이 자랐으며 다육은 장마에 녹았고 참다래 잎과 개량.. 2020. 9. 27.
털별꽃아재비에 덮인 토란밭 잡초 매기 6월 20일 토란밭의 잡초가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토란이 발아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잡초밭이 되었거든요. 비가 한 번 내릴 때마다 잡초는 표가 나게 자라는데 작물의 생장은 미미합니다. 토란밭의 잡초는 대부분 털별꽃아재비다 보니 털별꽃아재비 꽃밭 같습니다. 쑥과 고마리, 바랭이 등이 나 있기도 하며 웅덩이 옆이다 보니 꽃창포가 넘어져 있기도 합니다. 토란잎입니다. 토란도 살려고 키를 잔뜩 키워 털별꽃아재비와 키가 비슷합니다. 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의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집 주변, 길가, 들의 풀밭에 자생합니다. 마치 이가 빠진듯한 꽃은 6-9월에 피며, 두화(頭花)는 지름 6-7㎜,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립니다. 통상화는 황색이며 관모는 끝이 뾰족하며.. 2020. 6. 26.
고구마밭 잡초(쇠비름, 바랭이)매다 6월 19일 고구마 모종을 파종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잡초가 날만한 시간이었습니다. 17일 날 고추밭 줄치기를 한 후 쉼터로 올라가면서 더덕 주변에 잡초가 많아 손으로 대충 뽑아 고랑에 두었는데 비가 내려 살아났겠다 생각하며 텃밭으로 갔습니다. 고랑에 던져둔 잡초는 팔팔했습니다.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아 뽑아 둔 잡초를 치우면서 양대콩 사이의 잡초도 맸으며, 내친김에 고구마밭의 잡초도 맸습니다. 더덕과 양대콩은 단호박 지지대 아래에 파종했습니다. 공간을 활용하기 이해서인데 반그늘이라도 성장에 큰 지장이 없는 듯했습니다. 단호박을 벌써 몇 덩이 따서 식용했으며 양대콩이 익어 가고 있습니다. 양대콩은 감자와 함께 장마철 간식입니다. 이태전 가지 여기는 돼지감자 밭이었는데 돼지감자를 다른.. 2020. 6. 25.
고추 2회 줄치기와 곁 가지 제거, 잡초 매기 6월 1 ~ 2일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6월 1일 얼라아부지가 함께 고추 줄 치기를 하자고 했는데, 시작하는가 싶더니 양파와 마늘 수확을 위해 다른 밭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여 다음날 혼자 줄 치기와 곁가지 제거와 고랑과 이랑의 잡초를 맸습니다.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햇볕이 워낙 강했기에 제거한 곁가지와 잡초는 마르도록 멀칭비닐 위에 두었습니다. 줄치기용 줄은 구입한 줄이 아닌 어망용 줄로 했는데, 지지대를 한 개 건너 줄을 치고 다시 이랑에 올라 줄을 친 지지대에 줄을 치거나 다음 지지대에 감기도 했습니다. 이건 고추의 상태와 지지대의 간격을 고려하여 정했습니다. 400포기가 넘는 고추를 혼자 다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아래 밭의 맨뒤 고랑의 잡초는 비가 내린 후 들깨를 옮긴 후 해야겠기에 그대로 두었.. 2020. 6. 11.
쑥갓 등 봄채소밭 잡초매기 4월 22일 봄 씨앗 파종 채소밭입니다. 대파, 쑥갓, 청경채, 시금치가 자라고 있습니다. 파종시에는 잡초를 매고 파종을 하는데 어느새 잡초가 자라 쑥갓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청경채와 시금치가 자라는 곳입니다. 벼룩나물이 옆으로 기고 있었기에 뽑아 버린 후 채소 사이사이에 호미질을 했습니다. 옆의 쑥갓밭입니다. 쑥갓쪽의 잡초만 맬 수 없어 대파가 막 발아한 곳의 잡초부터 매기 시작했습니다. 여린 대파 모종 사이에는 더 큰 봉숭아와 치마아욱이 자라고 있었는데 손으로 조심조심 잡초를 뽑았습니다. 그리곤 북주기도 했습니다. 대파의 경우 북주기를 잘 해야 뿌리쪽의 흰대가 길게 자란고 했기에 그랬습니다. 쑥갓밭은 벼룩나물이 역시 많았으며, 사이사이에 민들레와 상추도 있는데 민들레와 상추는 그대.. 202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