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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장아찌17

끝물 풋고추 수확, 나누고 장아찌 담그고 10월 25, 26일 지난해에는 건고추가 흔했었는데 올해는 겨우 김장용이 될 듯합니다. 그렇다고 무한정 고추를 밭에 둘 수 없기에 황진이님과 동생이 와서 일부 수확을 했지만 그래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은 탄저병도 없이 풋고추가 깨끗합니다만 기온이 낮다보니 익지 않습니다. 고추밭은 두 도가리인데 윗밭은 오래전에 고춧대를 잘라 두었습니다. 우리는 입이 걸지 않다 보니 풋고추를 따지 않고 잘랐습니다. 고추가 나무에 달린채 말라가고 있습니다. 잎은 바스락거릴 정도로 말랐고요. 고춧대 아래를 사진처럼 잘라 두었습니다. 조금 익기 시작한 고추는 익었기에 따로 땄습니다. 아래 밭입니다. 동생네가 고춧대를 일부 뽑았으며 풋고추를 따 갔습니다. 고춧대에 달린 풋고추입니다. 싱싱하며 깨끗합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해봤.. 2020. 11. 2.
채취한 봄나물과 가시오가피순 장아찌 담그기 4월 11 ~ 17일 마치 내일이 없을 듯 여러 종류의 봄나물을 채취했습니다. 쑥국을 끓이려고 쑥을 캤습니다. 쑥떡용으로 캘때는 대충 캐어 그늘에 앉아 고르는데, 국거리용은 조금 캐다보니 캐면서 정리를 합니다. 거의 매일 밥상에 오르는 머위입니다. 감나무 아래에도 있지만 돼지감자밭 뒷.. 2020. 4. 24.
음나무순과 머위 장아찌 담그다 3월 27일 ~ 4월 7일 집을 나서니 여전히 비가 살풋살풋 내리고 있었습니다. 작업복을 입었으니 도리없이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을 둘러본 후 머위순이 좋기에 머위순을 꺾었습니다. 하얀 꽃잎은 풍개꽃의 낙화입니다. 머위를 우리 동네에선 머구라고 합니다. 어린순은 대의 껍질을 벗기.. 2020. 4. 7.
보약 순채소 오가피 · 음나무(엄나무)잎 장아찌 담그기 4월 7 ~ 12일 적갓과 겨울초를 갈아 엎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음나무순을 따더니 이내 가지를 잘랐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얼라아부지도 텃밭에 가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합니다. 그만큼 일이 많기도 하지만요. 4월은 텃밭의 채소보다 산야채 등으로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그 중에도 특.. 2019. 4. 24.
가시오가피잎 장아찌, 열 반찬 부럽지않다 4월 6일 처음으로 가시오가피잎(순)을 땄습니다. 간장장아찌를 담그기 위해서입니다. 가을엔 잎채소와 열매·뿌리채소 등을 말려서 보관하는데, 봄엔 연한 잎채소로 장아찌를 담가 밑반으로 하면 좋습니다. 머위, 가죽, 두릅, 산초잎, 머위, 참취 등으로 장아찌를 담그는데 제가 가장 좋아.. 2016. 4. 21.
김해 강변 장어타운, 장아찌와 친절한 주인도 국보 일요일, 전날 무리하게 들일을 한탓에 날씨가 좋았지만 텃밭일을 포기하고 쉬다가 점심때를 지나 김해 농수산물유통센타에 갔습니다. 지난해 겨울용 장화를 구입했는데 얼라아부지건 속에 자꾸 딸려나온다며 다시 구입하고자 갔는데, 겨울용 장화가 없었기에 대충 찬거리를 구입한 후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농수산물유통센타쪽으로 가면 서낙동강변의 추어탕을 먹었는데, 얼라아부지가 민물장어를 먹고 싶다고하며 장룡수산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장룡수산은 녹산수문쪽에 있기도 하지만 본점이 낙동강변에 있기에 그곳으로 가나보다 했는데 김해 강변 장어타운에 주차를 했습니다. 김해 강변 장어타운은 지난해 관기리를 보러 갈 때 한 번 가봤지만 장어구이는 한 번도 먹지 않은 곳이지만 장어 마니아들에게는 우명한 곳으로 주소는 김해시 .. 2015. 12. 28.
오가피(열매)청 만들기와 오가피 효능 8월 28일 오가피꽃이 피었는데 아주 자잘하기에 가까이 다가가야 겨우 꼴을 알 정도였는데 그새 자라고 익어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오가피는 4월에 새순이 나며 새순이 고물고물할 때 잎을 따 장아찌를 담가 밑반찬으로 하며, 흑색에 가까운 열매는 10월이 수확기입니다. 오가피열매는 장.. 2015. 10. 21.
전어회 먹기 위해 깻잎된장박이(장아찌) 담다 지난해 가을 이배사모임에서 회원이 깻잎된장박이 장아찌를 가지고 왔더군요. 여름에 우리 텃밭에서 채취하여 담근 장아찌라고 했으며, 일반장아찌도 비린내를 잡을 수 있지만 된장에 박은 깻잎지가 전어의 비린맛을 잡아준다고 했습니다. 장아찌란게 원래 짠맛이 있으니 전어회에 초.. 2015. 7. 14.
마늘 수확 뒷처리 난리도 아니네 지난해 10월 4일에 파종한 마늘을 6월 7일 수확했습니다. 중간에 마늘쫑을 뽑았는데 마늘쫑대를 뽑는 핀이 없다보니 이게 똑똑 끊어졌는데 마늘쫑은 먹지 않기에 거름용으로 버렸습니다. 우리의 식생활에서 마늘은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마늘은 김치와 찌개, 국 등에 양념으로 첨가되며,.. 2015. 6. 12.
탐낼만큼 아름다운나무의 열매, 매실수확하다 6월 7일 매실을 땄습니다. 오전 8시 20분 아버지의 매너콜 두 통 있었는데 늦게서야 봤는데 그때는 얼라아부지가 이미 텃밭으로 갔었기에 굳이 확인전화를 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집 좀 치우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텃밭에 도착하니 매실나무 두 그루의 매실이 제법 떨어져 있었는데 아버지.. 2015.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