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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초당옥수수5

양대콩(덩굴 강낭콩)과 초당 옥수수 파종 3월 31일 채소의 종자는 가끔 바꿔주어야 하며, 연작도 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양대콩 종자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덩굴강낭콩입니다. 초당 옥수수는 지난해 수확한 옥수수로 종자용으로 한 개를 두었습니다. 요즘이 양대를 파종하는 시기인데, 적색 덩굴강낭콩은 파종 시기와 수확기가 일반 양대보다 늦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종자가 없으니 파종을 해야 합니다. 강낭콩 종자는 70개가 되지 않았으며 초당 옥수수는 알갱이를 긁으니 잘 떨어졌으며 양이 많습니다. 콩의 경우 파종 하루 전에 물에 불려두니 다음날 콩밥을 할 정도가 되었기에 텃밭으로 들고 가서 물에 담갔습니다. 물에 불리는 사이 파종할 밭의 잡초를 맸습니다. 옆의 양파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고추를 재배한 밭으로 비닐.. 2021. 4. 9.
부산 산양 얼룩이 찰옥수수 구입하다 7월 19일 텃밭의 초당옥수수는 꿩이 우리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하여 아쉬움에 부산 강서 산양으로 옥수수를 사러 갔습니다. 용원쯤 가니 비가 많이 내렸으며 산양에 도착하니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작은 땅덩어리며 고개 하나를 두고 이렇게 차이가 났습니다. 산양은 예전에 김해였지만 부산으로 편입되어 부산 강서구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산양에는 오래전 친구가 있었으며, 아주 가끔 간 추어탕집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밥집은 문을 닫았습니다. 그 밥집을 기웃거려보니 야생화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까운 꽃들을 두고 어디다 둥지를 틀었을까 하며 도로변의 옥수수 노점으로 갔습니다. 우리 동네의 옥수수입니다. 지금이 수확기인데 산양은 이제 막 꽃이 피는 옥수수도 있었으며, 이미 수확을 마친 밭도 있었.. 2020. 8. 1.
단호박, 초당옥수수등 텃밭 재배작물 수확 7월 11일 장마철이다보니 비가 자주 내려 텃밭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가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한 번 가면 일주일치 채소 등을 수확하여 옵니다. 그 사이 단호박이 익었으며, 초당옥수수도 수확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지대를 타고 달린 단호박입니다. 단호박은 풋 단호박도 요리재료로 훌륭하기에 우리는 주로 풋 단호박을 따서 요리를 합니다. 그렇다고 원래의 기능을 무시할 수 없으니 익은 단호박은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단호박은 박과 작물로 과육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으며 맛이 달며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고 맛도 좋아 식용으로 재배하는 호박으로 임진왜란 이후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다른 호박과 달리 다 익은 다음에도 색깔이 녹색이므로 수확시기는 열매가 달린 날짜를 따져 수.. 2020. 7. 21.
양대콩, 초당옥수수, 토란 파종하다 3월 29일 양대콩을 파종하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기온이 높다보니 파종키로 하고 하루전에 초당옥수수와 물에 불려 두었습니다. 초당옥수수가 딱딱하게 보였는데 의외로 잘 떨어졌기에 신기했습니다. 텃밭에서 나는 알인 토란도 파종할 겁니다. 작은방에 두었더니 기온이 잘 맞는지 보관.. 2020. 4. 8.
초당옥수수와 참외 등 수확 7월 21일 태풍이 소멸되었으며 장맛비도 멎었습니다. 도랑물이 전날보다 조금 맑아졌으며 양도 줄었습니다. 세상이 안정을 찾는 중입니다. 텃밭 고랑에 흐르던 물도 멎거나 조금 고여 있었습니다. 물은 빠졌지만 여린 채소싹이 찢어지거나 흙이 패였습니다. 며칠 지나면 어느 정도 제 모.. 201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