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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향신료5

대추와 산초 열매 따다 9월 3일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이라기에 서둘러 대추와 산초 열매를 땄습니다. 대추나무는 토종이 한 그루 있으며 왕대추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열매가 참 더디가 달리며 수도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수확이 아닌 '따다'입니다. 토종대추나무와 왕대추 나무는 마주보고 있는데 간혹 토종대추나무가 옷을 잡아끌기도 합니다. 하여 겨울에 베어내라고 했습니다. 왕대추나무는 가시가 없는데 토종대추나무는 가시가 있거든요. 사진으로 볼때는 그 열매나 이 열매나 크기가 비슷한 듯하지만 따서 비교를 하니 웃음이 절로났습니다. 토종대추나무에는 지금도 꽃이 피고 있었는데 꽃의 색은 연두색이며 아주 작습니다. 왕대추와 토종대추의 비교입니다. 왕할아버지와 꽃손자같습니다. 토종대추를 먼저 따기도 했지만 왕대추를 따서 바구니를 흔드니 토종대추.. 2022. 9. 14.
허브 채소 바질 채취하여 말리다 8월 26 ~ 28일 꿀풀과의 허브 바질이 꽃이 피었으며, 너무 많이 자랐기에 말리려고 채취를 했습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에도 오래전부터 재배를 했는지 한약명이 나륵(羅勒)으로 동의보감에도 수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생바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조금은 남겨두고요. 바질잎이 가위질을 하고 싶을 정도로 약간 오므라들었는데요, 오므라진 바질잎은 물에 담가두면 펴집니다. 바질 그늘로 인해 쪽파가 웃자랐기도 했지만 말린 잎도 허브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두 포기 정도 남겨두고 채취했습니다. 꽃대가 많이 올라왔으니 이대로 두면 내년에 자연발아가 될 듯 하기도 합니다. 채취한 바질은 흐르는 물에 헹구듯이 세척하여 뿌리쪽을 잡아 거꾸로 들어 물기를 뿌렸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 물기를 .. 2022. 8. 31.
향신료가 되는 산초나무 열매 채취하다 9월 19일 늙은 호박 수확 후 붉게 익고 있는 산초나무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여기서는 산초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니 제피(초피) 나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부추를 정구지라고 하듯이 우리 지역에서 말하는 그대로 산초나무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알아야 할 것 같아 다음 백과를 뒤졌습니다. 향신료 백과에서 산초를 검색하면 아래의 설명이 나옵니다. 분류 운향과(Rutaceae) 학명 Zanthoxylum piperitum De Candolle(식물명: 초피나무) 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et Zuccarini(식물명: 산초나무) Zanthoxylum bungeanum Maximowicz(식물명: 화초) 본초명 산초(山椒) 종류 천연 향신료 산초란 한방에서 식물인.. 2020. 10. 2.
천연염색제 치자 열매 수확하다 / 꽃과 효능 11월 22일 치자꽃이 핀지 약 5개월만에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치자는 곡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에는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키는 약 1~3m이며광택이 나는 잎은 마주나지만 때로 3장씩 모여나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지름.. 2018. 11. 28.
창원 헬로 아시아의 인도네시아 음식, 런당과 나시고랭 5월 10일 이웃의 초대로 창원의 '남선상가'에 있는 'Hello Asia'를 찾았습니다. 진해도 창원시지만 원창원의 지리를 제대로 모르다보니 스마트폰으로 남선상가를 찾았습니다. 스마트폰은 정말 스마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찾은 헬로 아시아는 아시아 요리 전문점으로 .. 2017.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