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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화포천3

천의 얼굴을 가진 김해 화포습지, 겨울의 얼굴 2월 3일 좁은 농로와 공장의 골목을 달리고 다시 퇴래뜰을 달리는데 빈논에 독수리무리가 날거나 앉아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가 살고 있으며, 겨울이 되면 몽골에서 우리나라로 3,000여 마리가 먹이를 찾아 날아오는.. 2018. 2. 9.
지붕 높은 김해 장방리 갈대집(金海 長方里 갈대집) 2월 3일 봉하마을을 나온 우리는 화포천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정식으로 가기는 첫 길입니다. 농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이 있었기에 뒤로 물러났다 다시 나아가 철로 아래의 터널로 들어 섰습니다. 멀리서 보니 갈대집같았기에 멈춰 달라고 했지요. 장방리 갈대집은 말로만 들었지 처음입니다. 갈대집 윗쪽에는 영강사가 있으며 갈대집은 그 아래에 다소곳이 있었습니다. 짙은 회색의 지붕은 굉장히 높았는데, 갈대밑에 진흙을 깔아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메주가 걸린 마당에 들어서니 남자 어른 한 분이 계셨기에 갈대집에 사시나고 물어보니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했으며, 사진을 찍고 싶어 방문했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장방리 갈대집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21호로 지정되어 있.. 2018. 2. 8.
봉하마을의 풀꽃 부산으로 봄나들이 2008년 12월, 화가 김은곤 개인전에 초대받아 간 김정호(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마지막 기록관리비서관, 영농법인 봉하 대표)는 후배에게 고향마을을 감싸고 있는 화포천의 사계를 그림에 담고 싶다는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은곤은 짐을 싸서 2009년 2월 봉하마을에 컨테이너 박스를 하나 갖다놓.. 201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