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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가본 곳

촌닭도 날고 싶었다!

by 실비단안개 2007.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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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바닷가에서

 

아무도 찾지 않을것 같은 겨울 바다였는데, 가족 단위의 많은 나들이객들이 파도와 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직접 연을 날리지 않고 함께 날고 싶은 마음으로 그 모습들만 담았다.

 

☆.. 연날리기 공부!

 

연날리기 : 연날리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즐겼으며, 연줄을 서로 닿게 하여 다른 사람의 연줄을 끊는 연싸움도 즐겼다. 그래서 연싸움을 즐기는 사람은 연줄에 돌가루, 구리 가루, 사기 가루 등을 발라 다른 사람의 연줄이 잘 끊어지도록 하는데 이것을 ‘갬치 먹인다’고 한다.

연을 띄울 때 ‘송액()’ 또는 ‘송액영복()’이라는 글자를 써서 높이 띄워 실을 끊어 날려보내는데, 이것은 질병, 사고, 흉년 등의 나쁜 액운은 멀리 사라지고 복이 찾아오도록 비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에서 연날리기가 민간에 널리 보급된 것은 조선시대 영조 때라고 한다. 영조는 백성들의 연날리기를 즐겨 구경하고 또 장려하여 그때부터 연날리기가 민간에 널리 전파되면서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날에 걸쳐 연날리기가 성행하였는데, 이유는 일 년 중 이때가 연날리기에 가장 적당한 바람(북서풍)이 불기 때문이다.

한국의 연은 모양이 대체로 직사각형의 단순한 형태이지만 구조적 짜임새는 다른 나라의 연보다 월등하다. 연의 크기나 형태는 일정하게 정해진 규격이 없고, 각 지방의 전통과 풍습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또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연을 만들어 날리기도 한다.

삼국사기》 <열전()>에 따르면 신라 선덕여왕 말년에 비담염종이 반란을 일으켜 김유신이 토벌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늘에서 큰 별이 월성()가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백성들은 여왕이 패할 징조라 하면서 큰 화가 생길 것을 두려워하여 민심이 소란하게 되었다.

이에 김유신은 꾀를 내어 큰 연을 만들어 밤에 남몰래 불을 붙여 공중에 높이 띄우고, 백성들에게 전날 떨어진 별이 다시 하늘로 올라갔으니 여왕이 크게 승리할 것이라 선전하였다. 이에 민심은 수습되고 군사들은 사기가 충천하여 크게 승리하였다고 한다. 이 기록에 따라 신라시대 중엽 이후에 이미 연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삼국시대에 전장에서 통신연락을 하는 데에도 연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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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겨울이 춥지 않은 모양이다.  하늘엔 웃음과 연이 날고 그 아래 바닷가엔 --

 

 ▲ 올망졸망 삼남매의 흔적인지 아이 하나가 있는 한가족의 흔적인지......

 

 ▲ 다정한 오누이

 

 

 

 

 ▲누군가가 또 발자국을 찍어 주기를 바라는 겨울 바닷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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