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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가본 곳

천안 - 우정 박물관

by 실비단안개 2007.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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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약목역의 9시 30분 발  천안행 무궁화호는 6분을 연착하였다. 11시 57, 천안에 도착하니 만나기로 한 언니에게서 바로 연락이 왔다. 처음 뵙는 분이었지만 내 옷차림을 말씀드리니 바로 찾아주어 점심 식사를 하기전에 '우정 박물관'이 보이기에 우정 박물관으로 갔다.

김천을 지날때 그림과 사진이 아닌 실제 첫눈 구경을 하였는데, 우정박물관에 도착하니 잔설이 남아 있어서 잠시 흥분하기도하였다.(어딜가나 시골티가 너무 나는군~쩝~;;)

 

넓은 대지와 웅장한 건물이 놀라웠으며, 전시실 또한 쾌적하며 부분은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어린 자녀가 있는 댁이라면 방문을 권하고 싶다.

 

우정 박물관

 

위    치 : 충남 천안시 유량동 60-1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내
    : 041-560-5900~3
    스 : 041-560-5909

개    요 : 우정박물관은 1884년 근대행정의 효시인 우정업무가 이 땅에서 시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38년에『체신박물관』으로 처음 문을 연 후 1985년에『우정박물관』으로 명칭을 변
           경하여 서울중앙우체국 안에 전시장을 확보·운영해 왔으나 서울중앙우체국 개축공사로 인
           하여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 새로 구축한 우정박물관은 380여평의 전시실에 『대조선국 우정국
           사무직제 장정』등 일반사료 540여점과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문위우표』등을 전시하였
           으며, 우표류검색기를 통해 세계 각국의 우표류 7천여점을 열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안내 : [제1전시실]
           통신의 발달과 홍영식 선생 등 우정사업의 선각자, 우정업무의 연혁, 집배원·우체국 심볼
           ·우체국 간판·우체국건물의 변천사, 우표로 보는 우리나라의 역사 등 우리나라 근대우정
           의 발자취를 볼 수 있다.

           [제2전시실]
           우편 및 우체국금융과 관련된 우정사료와 우표에 대한 다양한 역사, 우표수집 요령, 미래의
           우체국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편물 전달과정과 집배원의 일과가 영상물로 소개 되고 있다.

관람시간 : 09:00 ~ 18:00
관람소요시간 : 1시간
휴 관 일 : 국경일
 관 람 료 : 무  료
교통안내 : 천안역·천안버스터미널에서 113번 이용
               (06:25~20:35 사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간격)
주변볼거리 : 독림기념관, 현충사
정보제공자 : 우정박물관 신재숙 님 (041-560-5900)

출처 : http://visitkorea.or.kr/ya/ms/yams_mv0.jsp?i_seqno=1293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배원의 수고는 생각지 않고 편지만 기다렸지?

 

▲ 우편 열차

1884년 10월 1일 한국 최초의 근대 우편사업이 시작된 이래, 체전부(遞傳夫 : 운송원)에서 우편수레와 말을 이용한 우편물 운송을 거쳐 경부철도가 부설된 1904년 11월 1일부터 철도 운송을 실시하게 됐다.

 

1905년 3월부터 철도로 서울, 부산간 우편물을 직접교환 함으로써 운송시간이 11일에서 1일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특히 1908년 초 서울, 부산간 직통 야간열차의 운행으로 속달우편물발송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경인·경부고속도로의 개통 이전까지 철도는 우편물 운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970년대 이후에는 전국의 고속도가 개통됨에 따라 우편물을 육로와 철도로 병행하여 운송하게 됐으며, 우편운송차를 통한 다회(多回) 운송체계로 전환하는 등 산업 발전에 따른 국민의 요구에 부응한 신속한 운송체계로 바뀌게 됐다.

 

1990년대 들어서는 서울 및 동서울우편집중국의 개국을 비롯하여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운송거점별 6개 우편집중국을 추가로 개국함으로써 우편물의 육로 운송기반을 구축했다.

 

2000년 2월 1일에는 대전 운송교환센타를 개국하여 우편물 운송망을 철도운송망에서 육로운송망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1920년대부터 운영해 오던 철도우편운송국을 폐지하였으며, 그 결과 우편물의 철도운송도 서울, 부산과 서울, 광주 구간의 1일 왕복을 6대로 최소화 하며 육로 운송이 대폭 강화됐다. (출처 : cafe.daum.net/STR1)

 

 

 ▲ 우편 열차 내부에서 - 관람만 하고 올 내가 아니지 -

 

우편 열차 옆에는  밀레니엄 우체통이라고 하는데, 1999년 현대백화점이 새천년 행사용으로 제작하여

정보통신부에 기증한 것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우체통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고 한다.

너비 1.8m, 폭 1.4m, 높이 4m로 현재도 사용되고 있으며, 사다리같은 계단을 올라가야 편지를 넣을 수 있다. 사진으로 담았는데 이쁘지가 않아 올리지 않음.^^;

 

 

▼ 전시실에서

 ▲ 너무 신기 - 모형인데 앞에 멈추면 음성 설명이 조정없이 자동으로 나온다.

 

 

 ▲ 우체통의 변천

 

 

 

 

 

 ▲ 우표는 역사다. 전시 우표중 부분만.

 

 

 

 

 ▲ 아쉽고 또 아쉬워 잔설이라도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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