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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유럽점나도나물, 냉이꽃

by 실비단안개 200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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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점나도나물

벼룩나물과 비슷한데 털이 많아 미심쩍어 야사모에 질문을 하니 처음엔 벼룩이 튀었다더니 '점나도나물'로 답변이 올라왔으며, 이어 다시 '유럽점나도나물'로 올라왔다. 그럼 귀화식물인가?

대단한 고수님들 - ^^;

 

☆.. 유럽점나도나물 검색 -

 점나도나물은 우리나라의 들이면 어디에서든지 쉽게 만날 수 있는 풀이었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만나기가 쉽지 않다. 대신에 비슷하게 생긴 유럽점나도나물을 훨씬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털옷을 입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둘 다 비슷하다.
(박수현 선생님의 원색귀화식물도감에서 처음 등장한 것 같음).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유럽점나도나물은 유럽이 고향인 식물이고, 점나도나물은 토종이다. 유럽점나도나물은 처음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따뜻한 남쪽에서 발견되었지만, 지금은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이름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비슷한 두 풀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첫째, 꽃자루의 길이가 다르다. 유럽점나도나물은 꽃자루가 꽃받침에 비하여 짧고, 점나도나물은 꽃받침보다 길게 나온다.

 둘째, 잎의 털이 다르다. 점나도나물은 유럽점나도나물에 비하여 털이 적고, 진한 녹색(유럽점나도나물은 담녹색)이다.

 

이외에도 꽃이 모여나는 모양에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점나도나물은 꽃이 엉성하게 달리고, 유럽점나도나물은 밀집하여 나오며, 두 번째의 털이나 잎의 색, 꽃이 모여나는 정도를 보는 것은 보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꽃자루를 유심히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냉이꽃

냉이꽃은 여전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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