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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김달진 문학관

태산목 꽃 피고 비파는 익어가고

by 실비단안개 2007.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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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풍요로워지는 문학관의 생가이다.

담장엔 바람개비꽃이 하얗게 돌고 또 다른 하얀 열무꽃이 피며, 그 위에 하얀나비 몇마리도 난다. 집사님은 열무꽃 보다 태산목이 꽃을 피운게 더 반가운 소식이라고 알려주었으며, 사다리가 있어야 한다니까 높은 가지를 잡아 주셨다.

 

태산목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상록교목.

학명 : Magnolia grandiflora

분류 : 목련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크기 : 높이 약 30m

양옥란()이라고도 한다. 높이 약 30m이다.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10∼20cm, 나비 5∼10cm이다. 끝이 둔하고 혁질(:가죽 같은 질감)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기가 있고 뒷면에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15∼20cm이고 가지 끝에 위를 향하여 1개씩 달린다. 향기가 강하고 꽃받침은 3개, 꽃잎은 9∼12개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으며 수술대는 자주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9월에 익는데, 타원형이고 짧은 털이 나며 붉은 종자가 2개씩 나와서 붉은 실로 매달린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미국에서는 잎을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쓴다. (출처 : 네이버 백과)

 

꽃말 : 위엄

 

 

 

 

꽃술이 많이 떨어졌다. 몇달을 이렇게 피고지고 할테지. 잘 닦여져 뽀드득 소리가 날것 같은 꽃잎이다.

 

 

 

 

▲ 태산목꽃

 

 

▲ 비파 열매 - 가을부터 봄까지 카라멜 향기가 나는 꽃을 피었던 비파나무 열매가 노랗게 익어 간다.

 

잠시 문학관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집사님께서 죽순을 캐러 가신다기에 나도~ 하며 따라 나섰다. 집사님은 대나무밭으로 나는 산속으로 - 까치수영이 꽃을 피울 준비 중이었다.

 

 

▲ 까치수영

 

 

줄딸기가 많이 익어 있었기에 몇 알을 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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