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석류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멀리서도 그 색이 매혹적이란걸 느낄 수 있는 꽃이다. 꽃의 색으로 표현이 불가한 색의 꽃이 공작 꽃인데, 나는 이 꽃의 색을 청승스런 색이라고 하며, 석류의 꽃은 마음과 눈을 유혹하는 야한 색이다. '야하다'는 천박한 은어가 아니며 사전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야ː-하다冶 [형용사][여 불규칙]
(옷차림이나 화장·몸짓 따위가) 천하게 느껴질 만큼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자극적이다, 또는 성적(性的)으로 자극하는 상태에 있다.
그러나 석류꽃의 색은 전혀 천하지않는 야한 색이다.
석류알 또한 반짝이는 통통함이 야하다. 꽃과 열매 모두가 야한게 석류이다. 많은 여자의 소망이 '여자는 야(가장 여자다운, 인간다운)하고 싶다.'여서 그런지 화장품, 쥬스, 엑기스, 김치등의 원료가 되기도하는 석류이다. 열매와 꽃 뿐만 아니라 그 효능도 야하여 몇년전 어느 날부터 홈쇼핑 방송사마다 석류엑기스를 판매하였으며, 다단계로도 판매를 하는게 석류엑기스였는데, 나 역시 하나만 팔아 줘~ 하는 유혹에 석류엑기스를 복용하였는데, 다른건 불투명하지만 여름날 음료로 마시면 더위를 식혀주는건 확실하였다.
아래 내용들은 궁금하여 검색을 하였다.
▲ 석류알 - 2005년 11월에 보관해 두었는데, 상태가 아직 양호하다. (어디에 : 비밀이라고 하면 안개님 미오~ 이럴까봐 공개 - 내 블로그에) 역시 야함!
석류(石榴,)
석류의 효능
석류속에는 천연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습니다.
석류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생명의 과일" "지혜의 과일"로써 귀중히 여겨왔습니다.
석류의 열매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성분이 매우 흡사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석류 과실은 수용성당 (포도당, 과당 등)이 전체의 반에 가까운 40.5%나 포함되어 잇으며 더욱이 포도당의 분해를 촉진하는 구엔산,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한 수용성 비타민(B1, B2, 나이아신)많은 생리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에도 석류가 당뇨병의 개선이나 강장작용, 미용, 갱년기 장애등에도 효고가 있다는 보고가 언론에 소개되어 주목받고 있는 건강음료입니다.
에스트로겐의 역할은 자궁의 발육, 내막의 증식, 유선의 발육 , 제 2차 성장등을 담당하는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여성의 생리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http://www.millefood.com/sokryu5.htm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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