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끌리면 읽기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

by 실비단안개 2007. 12. 11.
728x90
728x90

'마음 나누기 > 끌리면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이 잠깐이다.

성탄 트리를 담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담다니.

해마다 같은 장소의 같은 모양의 성탄 트리를 - 오늘은 다른 모양도 좀 담아야지.

종교를 떠나 모두의 믿음처럼 성탄과 연말을 앞두고 거리와 가정, 상점에서는 성탄트리가 반짝인다.

며칠전, 트리를 장식할까 하다가 전등만 커튼 바란스를 따라 압정으로 고정을 시켜 조명을 밝혔다. 작은늠이 집에 없다보니 트리 장식을 보채지 않았고 나도 번잡스러운 것이 싫어서.

단순한 조명이지만 그 빛을 바라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대 나무 정령 신앙에서 유래

크리스마스와 나무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일설에 따르면 8세기경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가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현지인들의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옆의 전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 가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한 데서부터 비롯되어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나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유래를 따져보면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기독교보다 이교적인 풍습에서 등장한다. 애니미즘(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사상)을 믿던 원시인들은 나무를 숭배하였고, 신을 모시기 위해 나무를 가정에 들여놓기도 했다.

이집트인들은 대추야자나무를 집안에 들여놓았고, 드루이드교를 믿던 켈트족들은 오딘 신을 숭배하기 위해 참나무에 금박의 사과를 매달거나 헌물들을 바쳤다. 나무에 치장하는 풍습은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에서도 고목에 오색 천을 매달고 신성시했던 데에서 엿볼 수 있다.

로마인들도 나무를 숭배하였다. 크리스마스가 축제일로 제정되던 당시, 로마인들은 새터날리아 축제 기간 중에 완구와 장신구 따위로 나무를 장식하였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로마제국에서 큰 축제로 자리잡자 이들은 나무에 치장하는 풍습을 크리스마스 축제의 일환으로 즐기게 되었다. 고대 부족들에게 생명의 상징이었던 상록수는 길고 어두운 겨울밤이 지난 후 세상에 새 생명을 가져다주시는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재해석되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종교개혁 이후 등장한 개신교에서 본격적으로 수용되었다. 16세기 독일에서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방안에 나무를 세우고 나무에다 하늘의 별을 상징하는 촛불을 켠 이래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보편화되었다. 이후 근세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미주지역에 크리스마스 트리 풍습은 전반적으로 확대되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장소 : 동아대학교 부속 동아의료원, 국제시장(신창동) 국제조화, (대청동)아이디스플레이
 

장소 : 동아대학교 부속 동아의료원


 

 

피아노 건반소리를 찾아 걸었다.

지난해에 소아병동 아기들의 그림 전시회를 하던 자리, 얼마전에 사진 전시회를 하던 자리에서 여자 환자께서 환자복 차림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다. 관람객은 서너분.

 

성탄노래 한곡만 연주하여 주세요.

"서툰데요 - "

연주를 듣고 인터넷에 올릴거라는 알림과 내 명함을 드리니 많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장소 : 동아대학교 부속 동아의료원
 

 

 

피아노 옆으로 '희망음악회' 알림이 있고 자원봉사자들은 초등학생도 있으며, 봉사자들의 연주 시간 외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연주 신청 후에 누구나 연주가 가능하다.

 

사랑하며 사는 세상 - 좋은생각 中에서

 
나는 당신이 되고 당신은 그대가 되는
아름다운 세상이면 참 좋겠습니다.

숨기고 덮어야 하는 부끄러움 하나 없는
그런 맑은 세상

사람과 사람사이 닫힌 문 없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마음의 문을 달더라도
넝쿨장이 휘돌아 올라가는 꽃문을 만들어서 누구나가

그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귀한 사랑받고 살아야 하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고
도란거리며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가졌다고 교만하지 않고 못 가졌다고 주눅 들지 않는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 열면 하늘 열리고
내 마음 열면 그대 마음 닿아 함께 행복해지는
따스한 촛불같은 사랑하고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나의 '믿음'만큼이다.

 

내가 아는 이, 모르는 이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계절이 되시길…

 

 
커피와 계란으로 시력보호 염색약 만들기  (0) 2007.12.14
[스크랩] 스크랩으로 대한민국이 따뜻해집니다!  (0) 2007.12.13
우리, 따뜻한 겨울을 만듭시다!  (0) 2007.12.05
선관위의 고발 직접 당해보니....  (0) 2007.11.14
방외인(方外人)은 죄가 없다  (0) 2007.11.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