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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끌리면 읽기

동지(冬至)와 나눔

by 실비단안개 200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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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마마께서 성흥사에 동행하기를 원하셨기에 함께 성흥사로 갔다.

어마마마께서는 믿음이며 나는 팥죽을 먹고 동짓날의 성흥사 풍경을 담기 위해서.(어마마마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의 욕심을 당연히 아시면서 어마마마께서도 은근히 나의 놀이를 부추기신다.

행사일일 때 성흥사는 언제나 만원이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멀리있는 친구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예나 오늘도 멀리 있는 친구를 성흥사에서 만났으며, 아래위층에 살지만 어쩌다 얼굴 맞대는 올케와 조카도 성흥사에서 만났다.

 

동지는 팥죽을 쑤어 먹고, 달력을 나눠가지는 날이다. 기독교에서는 귀신을 �는다는 말을 하면 기겁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동지는 절기중 하나이며 우리의 풍속이다.

나는 종교를 갖지않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으뜸은 어느 모임이나 장소에도 구애를 받고 싶지 않아서이다.

석가탄신일에는 사찰에 가며 성탄이 가까워오면 아이들마냥 아직도 즐거운데, 부모님께서 부처님을 믿다보니 때로는 친구들이 나도 당연히 불교겠지 짐작을 하며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대 부족국가도 아니니 그들의 깊은 인식을 탓할수는 없다. 그러나 불편한 것만은 사실이다.

 

동지(冬至. Dongzhi)는 24절기 중 하나로,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이다.

양력으로 12월 22일경에 드는데, 북반구에서는 이 시기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 동지를 지나면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많은 곳에서 축제일, 또는 1년의 시작일로 삼았다. 서양 달력의 1월 1일이나 크리스마스등이 동지 축제가 변형된 것이다. 찹쌀로 된 새알이 든 동지팥죽을 먹고, 달력을 주고받는 풍속이 있다. (다음 백과에서)

 

        ▲ 웃으며 나누고자하는 그 얼굴이 곧 부처이다.

 

 

                                   

 

                    성흥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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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정이 더 그리운 연말이다.

올 해는 사람의 정과 함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연말이고.

어제 서명이 시작 된 우토로는 이미 완료가 되었지만, 서명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면 서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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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누구에겐 하루 밤 술값이기도 하고 또 누구에겐 옷 한 벌 값 정도에 해당하기도 하는 액수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할아버지들에게 100만원은 한 평도 안 되는 쪽방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은 생의 희망이기도 절망이기도 한 돈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며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고 하였다.

계좌 : 1002-535-871251(우리은행) 권귀용

 

태안 역시 처참하다. 봉사를 하러 가더라도 봉사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봉사기금 마련과 서명이 진행중이니 뜻이 있는 분들은 참여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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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자원봉사 기금을 모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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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형제이며 이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희망합니다!
☆.. 노래 : 김철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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