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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크리스마스 선인장(Zygocactus truncata), 게발선인장 설명

by 실비단안개 2008.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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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지끈거린다. 추운 마당에 놓고 30분 이상을 담은 일은 수고도 아닌 상황이 발생하였다.

여지껏 게발선인장이라고 장담한 선인장류의 꽃이 게발선인장이 아닌 크리스마스선인장인것 같다.

1시간여의 검색 - 물론 다른 식물도 한가지의 검색 시간이 하루 분량의 작업 시간과 보통 맞먹는다. 그러나 그것들은 검색에서 대부분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내가 추가로 많은 것들을 검색하기에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는데, 오늘 담은 크리스마스선인장은 수많은 곳에서 게발선인장으로 검색이 되었으며 결정적인 것은 '마들 꽃사랑회'의 검색에서 학명이 다르게 기록되었기에 처음부터 다시 검색이 시작되었다.

 

게발선인장의 학명은 Schlumbergera truncata이며, 크리스마스선인장의 학명은  Zygocactus truncata인 것이다.

꽃잎과 암 수술의 분해까지 확인하였지만 꽃의 생김은 두가지가 같았고 줄기는 달랐다.(선인장의 가시는 잎이 변한 것.)

 

게발선인장의 줄기는 날카로운 톱니 모양이지만, 크리스마스선인장은 줄기와 연결되는 가장자리가 둥글거나 무딘톱날 모양이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하여 이미지로 올려진 사진과 오늘 담은 사진 대신 화분을 컴 책상에 놓고 비교를 하였다.(많은 시간을 혹사시켜 미안해!) 

게발선인장으로 올려진 대부분의 선인장류의 꽃이 크리스마스선인장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자료들이 게발선인장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언제쯤 정립이 가능할까.

 

우리집에서 자라는 크리스마스선인장은 10년이 넘었다. 키우는 과정에서 때로는 원뿌리가 상하여 시드는 줄기의 작은 마디들을 다시 흙에 꽂아 몇번을 살렸기에 10년이 넘었지만 그리 무성하지는 않다. 햇수는 10년이 넘었지만 원뿌리가 없기에 실제 나이는 10년이 못된다고 해야 하나. ^^

 

이 꽃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전후로 피다가 지지난해에는 해거리를 하였고 지난해에는 1월 말경에 꽃을 피웠다.

또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사용중인 카메라(Canon S2is)를 지지난해 12월 31일부터 사용하였기에 지난해 1월에 담은 크리스마스선인장이 첫초접사였다. 그때 담은 꽃은 '맑은 사진(담은 사진으로 어떠한 변형도 하지않기로 마음으로 약속을 하였기에 카테고리 이름이 맑은 사진방이다. 자르기, 포샵처리등 일체 하지 않으며 수평 수직이 맞지않는 사진은 그대로 삭제처리한다.)'방이 아닌 '사진 공부'카테고리에 있다. (아래 참고)

 

* 떨림! Canon S2is 접사(2007.01.27) : http://blog.daum.net/mylovemay/10954236

* 회전창 이용하기 - 게발선인장(2007.01.28) : http://blog.daum.net/mylovemay/10962742

* 꽃술 찍기(2007.01.29 ) : http://blog.daum.net/mylovemay/10972099

 

내가 올리는 이글의 정확도는 장담을 하지 못한다. 하여 화훼 육종 카페와 다음백과에서 '게발선인장'과 '크리스마스 선인장' 모두의 설명을 가지고 왔다.

더불어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호빵맨님과 이래아저씨와 다른 이웃 님들께서 알고 있는 지식을 얻고 싶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올리지 않는 것만 못하기에.

 

☆.. 짧은 소식 : 매화를 오늘 살짝 만나고 왔는데 매화는 휴일이 없었음. 

 

게발선인장

학명 : Schlumbergera truncata

분류 : 쌍떡잎식물 선인장목 선인장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 브라질

 

작은 관목형으로, 상부는 늘어진다. 길이는 30cm 정도이며 경절은 폭 2.5cm, 길이 4.5cm 정도이다. 각 경절 주위에는 2~4개의 이빨 모양의 거치가 있다.
가장 끝의 경절 끝에서 1~2개가 핀다. 화색은 핑크색 등으로 꽃의 길이는 6~8cm 정도 게발처럼 마디가 있고 편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게발선인장이라고 한다.

 

현대의 게발선인장은 영국의 선인장 애호가인 버클리에 의해 1840년에 교배에 의하여 최초로 육성된 것이다. 교배친으로는 브라질의 표고 1,000~1,800m의 바위산에 자생하는 슈른베라겔라 . 루세리아나(게발선인장)과 표고가 낮은 지대에 자생하는 슈른베라겔라 . 트랑카타(가재발선인장)가 있다.(출처 : http://cafe.daum.net/hanjnu)

 

크리스마스선인장

학명 : Zygocactus truncata

북반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실내에서 피는 화려한 연분홍색의 꽃을 보기 위해 기른다. 현재 재배되는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선인장류는 게발선인장(S. truncata)과 스클룸베르게라 루셀리아나(S. russelliana)의 잡종으로 여겨진다. 스클룸베르게라속(─屬 Schlumbergera)의 다른 종(種)과 마찬가지로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우림에서 교목이나 관목 위에 자라거나, 바위 사이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기도 한다. 스클룸베르게라속의 또다른 속명인 지고칵투스속(Zygocactus)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인장은 게발선인장과 혼동하기가 쉽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선인장은 줄기와 연결되는 부위의 가장자리가 둥글거나 무딘 톱날 모양인 반면 게발선인장은 날카로운 톱니 모양이다. 게발선인장은 꽃이 가을에 피기 시작해서 겨울 내내 피어 있다.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다양한 꽃색을 가지는 잡종이 많기 때문에 꽃시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거래된다. 꽃봉오리는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일조시간이 감소할 때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 기간에 온도가 낮아져 서늘해지고 습도가 낮아질수록 많은 꽃을 피운다.

(출처 : 다음백과)

 

 

 

 

 

 

 

 

 

 

 

 

 

 

 

  성숙으로 가는 길목에서 / 한사 정덕수

  오늘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기어코 곪아버린 상처처럼
  내, 마음을 갉아대는 적에게 온전히 몸을 맡기고
  그립단 생각만 하다 하루가 저뭅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여전히 저 언덕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그 쯤
  나의 그리움은 피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은 세월의 더께가 앉았는지 무겁습니다.
  봄비 마음을 적시며 내리더니
  초록으로 물결치는 내 영혼의 숲에서
  그대는 사랑의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먼 후일 우리에게 닥칠 불안도
  지금 벅차게 가슴을 채우는
  고운 선율의 연주가 상쇄시켜 주겠지요.
  조용함 속에 벅차게 피어오르는 숲에서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들이
  성숙한 계절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내 속에 차오르던 계절이 오지 않을까싶은
  불안감은 이젠 형태조차 희미해
  기억조차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이렇게 계절이 분명히 돌아올 줄
  내가 알 수 있었다면 그토록
  불안한 마음으로 불면의 밤들을 새우는 일
  없었으리란 생각조차 부질없음을 얘기하기 전
  선선히 들려오는 결 고운 선율에
  마음 먼저 저 높은 사랑의 절정을 향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아,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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