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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달집 태우기와 보름달

by 실비단안개 200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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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이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정월대보름을 한자어로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삼원의 하나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드받들어 일을 이루 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써져있다.

5가지의 곡물로 만든 오곡밥과 나물을 하루에 10번 먹었다. 또한,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견과류의 부럼을 먹는다. 이때 부럼의 껍질을 직접 깨물어 까는 것이 특징이다.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였는데, 가족중에 누군가 잠이 들면 밀가루 등으로 눈썹을 하얗게 칠해놓기도 했다. 보름날 전후로 며칠간은 밤에 쥐불놀이를 하고, 보름날 해뜨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팔았다.

 

 

오늘의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두동마을 입구에서 하였다.

 

고물거리는 손으로 소원을 적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였다.

며칠전 알몸졸업식을 본 후라서 감사함은 더 하였다.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은 행사에 참가한 우리의 청소년들도 함께 즐긴다. 도시의 청소년들과 많은 비교가 되었으며, 안전을 위하여 배치 된 경찰관들도 함께 음식을 즐겼으며, 어른들께서는 윷놀이를 하였으며, 농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참가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는 쥐불놀이등과 함께 한국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풍속이다. 달집은 대나무로 만든 기둥에 짚이나 가지 따위를 덮어 만든 집이다. 짚으로만 만들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소나무 가지 등을 함께 넣는 때도 많다. 음력 정월대보름까지 볏짚 따위로 만든 달집을 만들어 정월대보름에 달이 뜰 때 달집에 불을 붙인다. 달집이 타는 도중에 불이 꺼지면 흉년이 든다고 하고, 달집이 무너지는 쪽에는 풍년이 든다고 한다. 달집에는 대나무를 넣어 탈 때 나는 소리가 잡귀를 내쫓는다고 한다. 달집태우기를 할 때엔 달집을 태우기 전에 풍악대와 사람들이 달짚 주위를 맴돌고, 달이 뜨면 횃불에 불을 붙여 달집을 타오르게 한다. 오늘날 달집태우기는 공간상, 시간상 등의 문제로 도시에서는 잘 행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농촌에서는 달집태우기를 시행하는 곳이 많다. 실제로 달집태우기를 할 때는 도시 사람들도 몰려와 구경을 오곤 한다. 또한, 예전에는 달집태우기로 풍년을 기원하고 여러가지 점도 쳤지만 현재는 재미와 볼거리 제공 따위의 측면이 강하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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