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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현호색(댓잎현호색)과 돌단풍

by 실비단안개 2008.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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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은 어린새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엄마새가 다가오면 시끄럽게 입을 벌리는 듯 한 모습이다.

현호색은 양귀비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20cm 내외이며, 산지 숲속, 음습지에서 자란다. 땅 속에 지름 1cm 정도의 괴경이 있는데, 속이 황색이고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달린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고 3개씩 1-2회 갈라지며, 열편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담홍자색. 남색으로 총상 화서를 이루고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현호색의 종류는 잎의 생김에 따라 갈퀴현호색, 댓잎현호색, 현호색, 점현호색, 빗살현호색, 왜현호색등이 있는데, 아래의 사진이 왜현호색과 들현호색과 비슷하여 장담은 하지 못하겠는데, 가까이서 만나는 들현호색의 색과 다르며 잎은 비슷한데 고수님이 계신다면 동정을 구한다. 

 

 

 

        ▲ 댓잎현호색

 

 

        ▲ 현호색

 

        ▲ 댓잎현호색

 

 

돌단풍은 계곡의 돌틈 사이에서 만나야 제격인데,아래의 돌단풍은 야생화 조성지에서 만났다. 대단지는 아니며, 몇 종의 야생화가 있는 공원이다.

 

어제 만난 현호색, 노루귀를 만난 장소는 비공개로 하는데, 야생화의 채취를 예방하기 위해서이고, 어제 확인 한 종류로는 졸방제비꽃, 남산제비꽃,  솜나물 다량이었다.

 

바라건데, 부탁드리건데,

들이나 산에서 들꽃을 만난다면 다음 사람을 위하여 그 자리에 두시길 …

 

 

 

 

 

        ▲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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