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현호색과 깽깽이풀

by 실비단안개 2008. 4. 11.
728x90

 

도대체 네 놈 속은 알 수가 없다. 

그만큼 야무지게 챙기라고 했거늘 갈 때마다 하나씩 빠뜨리다니 -

물론 나도 얼마전에 식물원에서 직원까지 동원하여 안경을 찾는 소동을 벌이긴 하였지만 -

찹쌀떡이나 잘 챙겨 드셔~

봄날에 깊이 젖고 싶은 에미, 한눈 팔지않고 집 도착 - :D

 

     당신 웃음은 봄꽃 같았지요 / 박해옥 

 

     미안합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이
     얼마나 당신가슴 저미는 일인지 알지만

     달려갈 수 없기에
     그 품에 안길 수 없어
     봄이면 그리움도
     꽃으로 벙글어 버립니다.

     개나리처럼 노랗게 그리움 그리다가
     자목련처럼 볼그레 눈시울 적시다가
     다시 또 당신을 사랑하고 맙니다

     세월이 검다고
     사랑이 어찌 지워지리오
     영원한 눈물의 산실
     가슴에 화두로 남은 사연

     당신 웃음은 봄꽃 같았지요
     울다 피다 또 울어 버리던

 

 

 

 

 

        ▲ 현호색

 

 

        ▲ 깽깽이풀 

 

3월에 담은 현호색과 4월에 담은 현호색이며, 깽깽이풀의 보존을 위하여 장소는 미공개 -

 

깽깽이풀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 꽃이 한송이씩 피며,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에 한가롭게 꽃을 피운다고하여 '딴따라', '땡땡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방에서는 9∼10월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모황련(毛黃蓮)이라 하는데 소화불량, 식욕부진, 오심(惡心),장염,설사, 구내염·안질 등에 처방한다. 지금은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채취, 훼손, 고사시엔 법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제 활짝 피었을텐데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