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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자운영꽃밭

by 실비단안개 200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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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일이 시작되어 잠시나마 고단한 몸을 쉬고 싶을 때 아이들의 봄소풍이 있다.

소풍은 참 기분 좋은 말이다.

소풍은 풍선같은 단어다. 모든것이 가득 들어 있을 듯한.

무심히 걸었지만 돌아보면 걸음걸음 졸래졸래 따라 온 추억과 그리움, 그것들이 소풍이었다.

소풍가던 그날의 마음으로 걸으면서 친구에게 그랬다.

사람사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고.

 

들판에 자수정이 알알이 박혔다.

아름다운 이름의 꽃 자운영, 내게는 늘 소풍인 꽃, 우리 아이들 얼굴 같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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