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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황새냉이와 미나리냉이

by 실비단안개 200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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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을 하지 않더라도 복병은 어디에나 있다.

냉이류가 이렇게 마음 끓이게 할 줄이야.

야사모에도 두개의 검색 요함이 올랐는데 말냉이는 아닌듯 하니 한사쌤의 답으로 황새냉이를 검색하고 -

 

봄으로 가는 길에 봄이 오고 있음을 먼저 알려주는 냉이는 냉이는 십자화과(겨자과)의 한두해살이 풀이다. 

들과 밭의 나는 월년초 즉 두해살이풀이다.  흔히 '나생이'라고고 부른다.  키는 10~50cm까지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고 뿌리는 곧게 땅속으로 내려간다.  근생엽은 밀생하고 지면에 퍼지며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위끝의 갈래가 가장 크다. 

 

우리나라에서 냉이의 옛 이름은 '나이'이다.  냉이는 우리나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부른다.  예를 들어 황해도에서는 '내이', 평안도에서는 '냉이', 경상도에서는 '난생이', '나수랭이', 충청도에서는 '나상이', '나승갱이', '나싱이', 전라도에서는 '나세', '나상구', '나생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공용으로 '나숭개', '나승개', 충청도 경상도에서 공용으로 '나새이', 충청도 전라도 공용으로 '나싱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공용으로 '나시'등으로 부른다.

 

냉이는 냉이속의 냉이, 다닥냉이속이 전세계 약 130종이 분포되어 있다.  다닥냉이, 대부도냉이, 미륵냉이, 큰다닥냉이, 콩다닥냉이, 서양말냉이가 있으며 말냉이속은 전세계에 약 80종이 있다.  또한 황새냉이속은 전세계 온대지방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2종이 있다.  황새냉이, 꽃황새냉이, 애기냉이, 좁쌀냉이, 싸리냉이, 는쟁이냉이, 참고추냉이, 미나리냉이, 논쟁이, 꽃냉이, 두메냉이, 큰황새냉이, 벌깨냉이, 왜갓냉이가 있으며, 고추냉이속의 고추냉이, 나도냉이속의 나도냉이, 개갓냉이속은 전세계에 약 50종이 분포되어있고, 개갓냉이, 좀개갓냉이, 구슬갓냉이, 속속이풀이 있다.

 

이른봄에 방석처럼 퍼진 어린잎과 뿌리를 통째로 캐서 냉이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대단히 향기롭고 맛이 좋다.  봄철에 냉이는 입맛을 돋구어 주고 냉이국의 향긋한 맛은 춘곤증을 몰아내어 준다.

 

 

 

 

 

 

 

 

  ▲ 황새냉이

 

 

 

 

  ▲ 미나리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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