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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가본 곳

제주도 오'설록 차 박물관과 녹차의 효능

by 실비단안개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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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계속 밀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가 싸아하더군요. 바람이 많습니다.

 

날이 차가우니 따뜻한 차 한잔이 좋을 것 같아,

10월의 제주도 여행중 10월 24일에 방문한 오'설록 풍경을 올리니,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모쪼록 움츠리지 않는 월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10월 24일

김밥 등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썬비치로 가니 승합차가 대기중이었기에 인사를 드리고 탑승을 하였으며, 오설록에서 투어 버스를 만났습니다.

승합차로 따로 이동을 하였기에 그날 일행들 보다 오설록에 늦게 도착하여 많은 풍경을 담지 못하였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냈습니다.

 

 *오'설록 : http://www.osulloc.co.kr/museum/mu_intro.jsp

오'설록

개요 : 제주도는 유배시절의 추사 김정희 선생께서 차를 가꾸고 초의선사 등 많은 다인들과 차 생활을 하신 유서깊은 차 유적지로, 좋은 차가 생산되기에 최적의 기후적,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설록은 2001년 9월 1일 개관,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 건물전체가 녹차잔을 형상화하였으며,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입니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 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 녹차나무

 

녹차가 어디에 좋다는 말을 해 주지 않았지만, 큰아이가 차를 즐깁니다. 녹차 외에 다른 잎차도 즐기구요.

오래전의 게시물에서 녹차가 좋은 이유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인의 음료인 茶는 동서양 할 것 없이 茶生活은 일상을 아름답게 해주고, 정신적 여유를 누리게 해주고 있으며, 젊게 살려면 차를 마셔라고 합니다. 

 

녹차가 커피보다 좋은 이유

커피보다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커피 한잔은 65cal이고, 여기에 설탕과 프림까지 합세하면 밥 반 공기와 같은 칼로리가 됩니다. 하지만 녹차는 1cal 미만이며,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카페인의 흡수가 매우 적습니다.


기분전환이나 작업 능률을 향상시킨다는 카페인, 그래도 몸에 안 좋은 건 사실이며. 커피(한 잔당 67-100mg)보다 녹차는 27mg으로 카페인 함량이 훨씬 적을 뿐 아니라, 커피에 없는 카페인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카테킨과 데아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몸에 좋습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체질이 아니더라도 수면 전 마시는 커피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불면증을 유발며. 하지만 차의 풋풋한 그린계, 달콤한 후로랄계의 향기가 마치 삼림욕을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녹차를 마시면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입안이 개운하고 상쾌하며 입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커피는 마실 때 좋지만 마신 후엔 설탕과 프림이 입 냄새를 증가시키고 입안을 텁텁하게 하지만 녹차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은 입 냄새를 제거할뿐더러 녹차의 그윽한 향이 입안을 개운하게 합니다.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커피는 치아에 검은 색소를 침착하게 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지 않으며. 반면 녹차는 피부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주름 생성을 방지하며. 또한 레몬보다 5-8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도 좋습니다.
커피는 뼈 안의 미네랄 양을 감소시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조송증을 유발시켜 임산부나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녹차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배탈이나 식중독에도 좋아 보리차 대용으로 마시면 좋습니다. 녹차의 불소 성분이 충치 세균을 죽이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진해의 다화방에서 차우리기 공부를 했습니다. 일상이 되어야 하는 차 마시기를 공부를 했다니까 이상하지만, 당시에 담은 '차 우리기' 모습입니다.

* 茶 우리기와 茶 맛보기

 

  ▲ 차 꽃

 

  ▲ 뜰에 핀 털머위

 

이제 실내로 들어 가 보겠습니다. 

녹차밭이 펼쳐진 맞은 편으로 녹차잔을 형상화한 차 박물관이 있으며, 전시실은 잔 갤러리, 차 문화실, 다기 전시관, 세계의 찻잔, 차의 종류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차 시음과 녹차 케익, 아이스크림, 각종 차 구입이 가능합니다.

 

찻잔은 인간이 만든 최초의 용기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잔은 각시대의 공예와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원전에서부터 시작하여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 문화인 다기와 각종 다구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허락하에 부분을 담았습니다.

 

 

 

 

  ▲ 계절 차와 허브 종류 등 무수한 차가 있더군요. 그 종류에 놀랐습니다.^^

 

 

 

 

 

  ▲ 차는 눈으로 향기를 맡으며 마시지만, 더 깊은 맛을 느끼고파 큰아이가 병뚜껑의 향기를 맡습니다.

그리곤 제 외숙모에게 선물 할 차와 녹차·레드 파파야 블랙티를 고르더군요.

잎차가 없을 경우 티백으로 녹차를 마시기도 하는 데, 맛과 향이 못하다면서 잎차를 구입해 달라고 하는 아입니다.

 

  ▲ 레드 파파야 블랙티 - 홍차·로즈힙·파파야·복숭아향·장미꽃이 원료인 차입니다. 복숭아향기가 진하지만 향은 달콤하고 맛은 부드럽습니다. 이 향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간단하지만, 소중한 자료가 될 설문 조사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미술전시회 관람에 관한 설문조사 : http://research.joongang.com/survey.php?act=v&id=08-11-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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