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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날, 수많은 연인을 부르던 여좌천이 새옷을 입었습니다.
6월 29일 새벽과 오전에 많은 비가 쏟아져 패튜니아가 더러 상했지만, 주민들은 싱그러운 풍경에 어울리게 가벼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진해의 여좌천 외에 다른 지역에도 다리 난간이나 가로등 기둥에서 패튜니아를 많이 만날텐데요, 패튜니아(Petunia)는 가지과(Petunia hybrids Hort)로 페튜니아, 피튜니아라고 하며, 품종 개량이 가장 진보된 한해살이 화초 중의 하나로, 개화기간이 길고 고온에 강해 꽃밭용으로 좋습니다.
또한 건조에 비교적 강해 햇볕이 잘 쬐이고 건조하기 쉬운 도로화단이나 꽃상자 등에서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더러 사피니아라고 하는데, 사피니아란 식물명은 없으며 영명으로 일본사람들은 써피니어(Surfinia) 발음이 곤란하여 사피니아로 되고 한국에서 그대로 따라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Surfinia는 패튜니아의 육종된 계통명이며 계통내에서 여러가지 색깔의 품종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피니아(Surfinia)란 명칭보다는 패튜니아(Petunia)로 통일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달라진 여좌천 - 상류쪽을 향하여 찍었습니다. 산책로의 나무난간이 염려가 되어 살폈더니, 부산의 깔롱쟁이 육교의 상태와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물가에 자연의 돌과 흙 대신 시멘트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빨리 걷어내어 유채나 기타 수생식물들이 자생하기를 바람해 봅니다.
▲ 6월 29일의 여좌천 ▲ 4월초 군항제 기간
여좌천의 길이는 1,340m인데, 테크로드 산책로가 920m며, 테크로드 산책로 중 320m의 거리에 패튜니아가 심어져 있습니다.
패튜니아는 개화기간이 길고 화려하여 아름다운 꽃이 다리난간 아래까지 드리우며, 5월부터 11월초까지 장기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올 가을 환경생태공원(내수면연구소) 내 가을벚꽃 축제와 맞물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환경생태공원은 따로 포스팅 예정)
도심의 거리, 관공서, 학교, 공원 등에 꽃(식물)을 제공하는 곳은 농업기술센터며, 관리는 자체 내지 공원관리사업소에서 합니다.
▲ 난간의 패튜니아 아래로 꽃댕강나무가 꽃을 피웠으며, 맞은편에는 장미가 피어있고, 테크로드 울에 액자가 있습니다.
▲ 액자 - 액자에는 습지어류, 곤충, 습지 등을 소개하는데, 서식하는 식물과 곤충 등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약 110개.
그동안 진해시의 어두운 부분을 올렸는데 여좌천의 아름다움을 올릴 수 있어서 좋고요, 패튜니아의 꽃말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해집니다', '함께라면 마음이 놓입니다'입니다.
패튜니아 꽃길을 걸은 여러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지면 좋겠습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
공연개요
1) 일 시: 2009년 7월 10일 오후 7시
2) 장 소: 부산대학교 넉넉한터
3) 주 관: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기획단
4) 주 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5) 공동주최: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교대 총학생회 등 (부경대련 소속 학생회)
6) 함께하는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는 단체, 개인 누구나 (섭외중)
7) 후 원: 시사IN,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섭외중)
8) 문 의: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T 051-510-1926 / 2009busanwind@hanmail.net)
9) 공식까페: http://cafe.daum.net/2009busanwind
10) 후원계좌: 농협 301-0020-733751 안득균(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연진
1) 사 회 자 : 섭외중
2) 연 출 :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기획단
3) 출 연 자 : 신해철 NEXT,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권진원밴드, 윈디시티, 아프리카, 부산인디공연팀,
부산 민예총, 대학생 노래패연합 / 인터넷 홍보를 통해서 공연을 희망하는 분 / 그 외 다수 섭외중
4) 특별출연 : 추도사(고인과 가까웠던 분 중 1인)
출처)http://poisontongue.sisain.co.kr/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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