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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7월 블로그 강좌 후기

by 실비단안개 200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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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경남도민일로 

어제 오후 7시 경남도민일보 7월 블로그 강좌가 있었습니다. 도민일보 블로그 강좌는 경남 블로그(거)와 개설 예정자, 독자 등 관심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 '블로그 운영과 글쓰기' 등의 강좌로 다달이 진행이 됩니다.

 

어제는 우리집에서 도민일보 강당까지 얼마나 걸릴까하며 시간을 재어 봤습니다. 버스를 3번 타야 하는 데, 오후 5시 마을버스가 없기에 15~20분 정도 걸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마산행 버스를 탔습니다. 운이 좋게 신세계백화점 앞에 하차를 했습니다. 신호등이 있지만 2~3분이면 도민일보 강당에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1시간 40분이 걸리더군요. 지난달에는 창원의 신촌로타리와 봉암다리에서 40여분 지체를 했는데,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도민일보 빌딩의 엘리베이터에서 잠시 (다른 걸 생각하느라)생각을 놓았는 데 엘리베이터가 6층이더군요. 그냥 12층까지 가 보자 - 다시 3층을 눌러 내렸습니다.^^

 

파비님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몇 번 뵈었기에 이제 '좀' 친한 척 해도 되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맞지요?)

준비된 커피와 약밥 3개를 먹었습니다. 파비님은 떡을 12개를 드셨다고 하더만요. 본인이 탁자에 준비한 관계로 떡값이라나 밥값이라나 - 그 값을 포함해서 아무튼 12개를 드셨다고 했습니다.^^

 

강좌의 주제는 거다란(커서)님의 '내가 블로거가 된 이유와 취재, 글쓰기'와 김주완 기자의 '블로그 개설과 운영 이렇게 해보세요'입니다.

두 분은 유명 블로거입니다.

 

        ▲ 거다란(커서)                                                           ▲ 김주완

 

종이신문 중독자 거다란

거다란(이하 커서)님은 공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꾸준히 기사를 생산하는 블로거입니다. 일반 직장인보다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로울 수 있지만, 블로깅은 관심과 열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남아도 관심과 열정이 없다면 운영을 못하는 게 블로그니까요.

 

누군가가 저에게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니, 이웃 한 분이 저 대신 답을 하더군요.

"안개님은 먹고 노는 사람입니다."

슬펐습니다.

나의 블로그 운영이 먹고 놀다가 놀다가 할 일이 없어 하는 짓처럼 보였다는 것이요.(그건 잠시며 그런 발언은 무시합니다.^^)

 

커서님은 종이신문을 유독 즐겨 읽는 블로거입니다. 포스팅 소재 중 종인신문의 기사와 신문의 광고가 여느 블로거보다 많습니다. 참 꼼꼼하게 살피는 블로거입니다. 지난해에 서울에 동행할 때도 신문을 손에 꼭 쥐고 다닐 정도였거든요.

 

커서님이 20세때, 아버님께서 읽은 신문을 넘겨 받아 읽으면서, 기성언론의 언어폭력에 어떻게 반론을 제기해야 하나 -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을 찾았고, 메모하는 습관이 길러졌으며, 보통 사람이 스치는 하찮(?)은 것일지라도 카메라에 담아 두면 후에 소재가 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커서님을 보면 사진을 참 편안하게 찍습니다. 이는 보는 이에게는 편안하게 보일지라도 본인은 전혀 그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이웃도 제게 그랬거든요. '사진을 설겅설겅 찍네요.'라고. 그 설겅설겅에는 구도와 최적의 색, 알리고자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커서님의 강의 내용이 더 궁금한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 내가 블로거가 된 이유와 취재, 글쓰기

 

김주완 기자의 참여 유도와 나눔 

김주완 블로거는 경남도민일보 기자입니다. 김훤주 기자와 짝꿍이며, 두 기자가 운영하는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은 저의 모델이 되는 블로그입니다. 저는 종이신문을 읽지않습니다. 해서 경남도민일보를 두 기자의 블로그를 통해 알았으며, 받침, 띄어쓰기 등을 두 기자의 블로그를 통해 배웁니다.

 

우리의 말과 글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받아쓰기를 한다면 언제나 50점 미만이 될텐데요, 아~ 하면서도 돌아서면 또 제자리인게 우리말과 글 알기입니다.

두 기자의 블로그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글을 배우고 나름 글쓰기도 배우는데, 나와 생각이 다른 부분 등은 댓글로 남겨둡니다.

 

김주완 기자는 지역의 블로그(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입니다. 블로그 강좌에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사실 안 가면 손해지요.)이지만 지역신문의 기자가 지역 블로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는데, 김주완 기자는 이웃의 참여를 유도하며 나눔을 위해 끝없이 고민하는 기자이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서울지와 타지역신문사의 기자를 비교해 보면 김주완 기자의 열정을 알 수 있습니다.)

 

커서님의 강의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몇 번 시계를 봤지만, 쉽게 끝낼 양반이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그만큼 공감이 되며 배워야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시계를 본 건 김주완 기자의 강의 시간이 잘릴까 봐서입니다. 제가 좀 멀거든요.

 

강의 제목은 '블로그 개설과 운영 이렇게 해보세요'입니다.

우리는 이미 블로그를 개설했으니 운영에 대해서만 들으면 되지만 신입블로거와 개설을 염두에 둔 분들이 있었기에 개설 강의부터 들었으며, 아래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입니다.(차후 보충될 수도 있음.)

 

우리 자신이 알기전까지 세상의 모든것은 어렵습니다. 중년에게 인터넷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는데,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하라고 한다면 손사래부터 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는 용케 개설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 포스트에 글만 꽉 차 있으면 지루함을 느끼기에 텍스트에 사진을 한 장 이상 넣기를 권합니다. 선명한 사진 한 장은 글 몇 페이지보다 깊이 각인될 수 있으며, 텍스트의 지루함을 식혀주기도 합니다. 저는 블로그 특성상 너무 많은 사진을 올려 탈이 되기도 합니다.^^

 

2, 글을 작성하다보면 소제목과 강조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지나치게 강조를 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사를 읽다보면 스스로 느낄텐데, 글씨의 색을 다양하게 하는 이, 글씨의 체와 크기를 여러가지로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난달의 강좌 후기, '사진편집과 포토스케이프'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기본 9 로 '돋움'체며, 글씨의 크기와 굵은체를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격상 단순하며 깔끔한 게 좋거든요. 지금 여러분의 포스트가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글을 작성하다보면 검색을 하여 빌려올 때가 있습니다. 사전이나 타블로그 내지 카페글 등에서 긁어 오는데, 이때 바로 붙여넣기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의 경험입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긁어 와 바로 붙여넣기를 했는데, 자료가 필요하여 내 블로그에서 태그로 자료를 찾아보니 글자의 크기가 다르거나 깨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안 후부터 블로그의 방명록 등에 올려 다시 복사를 하여 게시판에 붙여넣기를 합니다.

또 긁어 온 자료를 바로 붙여넣기를 하면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많은 테그가 있으며 악성코드가 있을 수 있고, 방문자가 포스트를 열었을 때 다운을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미지도 마찬가지인데, 컴퓨터 사양이 나와 이웃이 다르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4, 글을 시작할 때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

아마 모든 블로그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열린 블로그라면 누군가는 내 블로그를 방문하며 포스트를 읽습니다. 물론 우리는 전문 글쟁이가 아니니 깊은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매끄러운 글이 읽는이에게 부담을 덜주며 공감도도 높일 수 있을 겁니다.

김 기자가 그러더군요.

편안하게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풀어 가라고. 블로그의 포스트는 언론의 기사와 다르니 언론의 흉내를 낼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블로그의 장점 중 하나가 언론사의 기사보다 편안하다는 겁니다. 그것이 서툴러도.

 

글을 쓰다보면 풀리지가 않아 어떤 날은 블로그를 덮고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지는 의문은 다음 페이지의 내용과 함께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까입니다. 어떻게 하면….

뻔한 결론입니다. 다른 이의 글과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큰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할 때, 아~ 그런 표현이 있었지, 하게 되거든요.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의 색과 향을 글로 표현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림으로 나타나는 걷는 모습도 그렇습니다. 타박타박, 뚜벅뚜벅, 폴래폴래, 사부작사부작 - 걷는다고 모두 그냥 걷는 게 아니니 때와 장소와 당시의 느낌을 보다 선명하게 그려지도록 표현을 해야 합니다. 물론 저는 많이 서툽니다.^^/

 

5, 글을 시작하거 마쳤을 때 제목을 달아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전자우편도 제목을 요하더군요. 

신경숙이 '외딴방'을 쓸 때, 제주도의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밥집 주인이 묻습니다. '제목을 먼저 정하느냐, 글을 쓴 후 제목을 정하느냐'고.

신경숙이 대답합니다.

제목을 정하여 글을 쓰는 경우도 있고 글을 쓴 후 제목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저도 이 부분이 고민입니다.

학교에 다닐 때, 국어 시간이나 작문 시간에 선생님께서 제목을 주며 글을 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의문(의의)없이 글을 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태그만 주어 글을 작성하세요 - 이게 맞거든요.

어린 나이에 세상 경험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도 꾸역꾸역 글을 썼다는 겁니다.

 

블로그 포스트의 제목은 독자의 마음을 끌 수 있어야 하는데, 뷰 기자나 일반 블로거나 모두 해당됩니다. 블로그의 기능 중에 친구의 최신글이 실시간으로 나타나는데, 끌리는 제목은 하던 일을 접고 클릭하게 하거든요.

선정적인 제목으로 낚시를 하는 이도 있습니다. 대 놓고 낚시성 제목이었다고 고백하는 이도 있습니다. 또는 선정이 아니고 '선명'이라고 변명하는 이도 있습니다.

 

나도 쌈박하게 낚시 한 번 해 볼까 - 그런데, 다음날 후회를 하게 됩니다. 검색으로 찾는 이에게 70%이상의 만족도를 주어야 하는데, 낚시성 제목이라면 실망을 줄 확률이 더 높거든요. 블로그 운영 3년 몇 개월이지만 여전히 어려운 게 제목 달기인데, 제목의 글자수는 15~17자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즉, 노출이 되는 수가 되겠습니다. 단, 노출과 검색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데,

주요 태그가 앞쪽에 배치될 때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이 됩니다.

 

6, 긴 글일 경우 줄바꾸기가 있는데, 저는 답답하여 줄바꾸기를 자주합니다.

책처럼 꽉 막힌 포스트는 답답하거든요.

또 쉼표와 마침표 등이 중요한데, 이 부분도 나름 제대로 지킨다고 생각하는데, 말줄임(…….) 은 반으로 줄여 '….'게 표현하는데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강의 내용은 외에도 더 있었는데, 나머지 내용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블로그 개설과 운영 이렇게 해보세요

 

 

뒤풀이에서

진해와 마산은 이웃 도시지만, 제가 오지에 거주하다보니 뒤풀이 참석은 쉽지가 않은데, 커서님이 우리집을 경유하여 귀가를 한다기에 함께 뒤풀이 장소로 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길을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걷는 비 내리는 도시의 밤이 좋더군요.^^

 

마산공설운동장 옆의 고깃집에서 자르거니 먹거니, 주거니 받거니 하며, 강의 시간에 못한 질문 내지 각자 자신과 블로그 소개를 다시 했습니다.

 

질문 중에 '악플'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있었습니다.

일반 블로그라면 악플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지만, 시사 블로그는 다릅니다. 저도 가끔 엉뚱한 글을 올려 이웃의 염려를 듣고 악플을 받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포스트가 2006년 봄의 코스프레는 문화다?인데, 당시 블로거 뉴스로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군항제 즈음 다음 메인에 두 번(4월 중 각 다른 부서) 노출이 되었는데, 인물을 담을 시에 부분 허락을 받지않고 담아 삭제를 요청하는 댓글과, 코스프레가 일색이라는,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저는 코스프레가 '우리 청소년의 문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에 촛점을 맞추고 싶었는데 토론문화가 성숙하지 못하다보니 글쓴 제 자신까지 당황스러웠고, 스크랩이 많아 나중에는 스크랩을 막았으며, 담당자에게 다음 메인에서 내려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전에 한 고등학교의 전교생 대학 진학 (블로거 뉴스)기사에도 악플이 많이 올랐기에(당시에는 블로거 뉴스 페이지가 따로 있었음) 제가 악플을 자제해 달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글쓴이가 댓글 삭제 불가)

 

악플은 내가 쓴 글에만 달리는 게 아님을 경험하기도 했는데요, 어느날 밤 컴퓨터를 종료하려고 하니 방문자가 밀렸는데, 다음날 확인하니 (밤 사이)10만이 넘게 방문을 하였으며, 그 글은 스크랩 게시물  여중생폭행동영상 입니다. 스크랩 게시물도 노출이 가능하며, 악플이 달릴 수 있음이 증명된 예인데, 예를 든 세 개의 포스트의 악플은 글쓴이가 아닌 글의 내용 주인공들에게 달렸다는 겁니다.(내용의 주인공은 대부분 10대)

 

우리의 청소년, 10대는, '나 보다 강하면 공격을 한다, 낯선이라도 부당한 대접을 받는다면 자신이 당한 듯이 못견뎌 한다, 기성세대만큼 일본에 적대감을 느낀다'로, 공포까지는 아니지만 익명의 무서움을 느꼈는데, 악플을 삭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승인요함'의 체크를 풀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국민학교(초등학교) 때부터 학급회의 등을 통하여 토론을 합니다. 그러나 토론 문화는 자리를 잡지못해 댓글란이 종종 난장판이 되는데, 마음이 유연하거나 블로그 운영 경력이 있다면 큰상처없이 쉬이 넘길 수 있지만, 초보블로그는 많이 당황스러울 겁니다.

 

블로그를 하며 느끼는 건, 강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어떠한 조건에서도 나는 나를 지켜야 하기에 스스로 백신을 만들어 강해지길 바랍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악플 삭제와 IP차단은 권하지 않습니다.

 

나는 타인에게 악플을 달지않느냐?

저는 악플 대신 독플이라고 하는데, 자주 즐깁니다. 언론사의 기사에도 달며, 정부 산하 블로그에 주로 반어법과 적당한 조롱을 섞은 독플을 올립니다. 일반 블로그에는 잘 달지않고요.

강한놈에게는 독하게, 선한 이에게는 부드럽게- 이게 운영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한데, 모쪼록 여러분들이 악플에 상처받지 않기를 희망합니다.(의도적이지야 않겠지만, 저의 악플 내지 독플에도 상처받지 마세요.)

 

블로그(거) 소개시에 블로그의 운영 목표가 뚜렷한 분이 계시더군요. 모두 나름대로 운영 목표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좀 다르기에 운영 중인 블로그를 점검하여 나도 따로 '목표를 세워야 하나'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블로그(거) 중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크리스탈님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곤충을 모두 담아 포스팅을 해 보는거라고 했습니다. 대단한 목표지요. 그동안 크리스탈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곤충과 새에 대해 참 박식하시구나 - 생각했는데, 직업이 생태 교사라고 했으니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모든 곤충을 담는 일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열정이 식지않아야 겠지요.

 

천부인권 님은 역사와 야생화를 포스팅 하는 분인데, 천부인권님은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를 모두 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발품이 많이 요구되는 일인데, 답사길에 한 번쯤은 저도 동행을 하고 싶으며, 이루어 큰희열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블로거's경남' 에 적을 둔 블로거들을 보면, 자연과 생태, 교육, 시사 관련 블로그가 많은데, 이 분들이 블로그(거)계에서 좀 더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커서님과 뒤풀이 중간에 일어났습니다. 비는 여전히 부슬부슬 내렸으며,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되었더군요. 돌아오는 시간은 30여분 걸렸습니다. 다시 한 번 커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치면서

블로그 운영은 분명 매력있는 일입니다. 블로그는 (비록 내가 운영과 관리를 하지만)이웃과 함께 운영을 하니 소통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쌓이는 나의 역사가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마술입니다.

또 예전과는 달리 (뷰 기자에 한하겠지만)노출의 기회가 많습니다. 내 글을 누군가가 읽어 공감을 하고 나눈다면 허허로운 삶에 날개를 다는 일입니다.

 

블로그 강좌는 지역마다 단체 등에서 운영이 될테니 잠시 일상을 접고 참석해 보기를 권합니다. 온라인에서 만나는 이웃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재미도 블로그 운영에서 맛 볼 수 있는 매력입니다.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와 김주완 기자님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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