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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끌리면 읽기

사진편집과 포토스케이프

by 실비단안개 200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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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강좌

6월 24일 경남도민일보 6월 블로그 강좌가 있었습니다. => [알림]6월 블로그강좌, 잘 끝났습니다 

강사는 IT블로거  마루님이었으며, 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인기블로그가 되려면

 

1, 블로그 개설과 스킨 꾸미기, 환경설정하기


2, 블로그에 가장 적합한 폰트와 크기, 사진 사이즈

 

3, 블로그 사진편집 어떻게 할까

 

4,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방법과 메타블로그 활용

 

5, 내 블로그, 검색엔진에 우선 노출되도록 하는 방법

 

6, 댓글과 트랙백을 통한 소통이 필요한 이유


7, 인기블로그, 성공엔 이유가 있다


8, 블로그로 돈벌기, 어떻게 할까

 

 

 

블로그 운영의 이유와 목적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와 목적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블로그를 열 때의 마음은 '허접하지만 찍어 나누자'였습니다. 그리곤 3년이 훨씬 넘었네요. 가끔은 닫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면 처음 열 때를 상기하고, 블로그 이웃 한 분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블로그 운영은 개인이 하지만, 열린 블로그는 결코 개인의 블로그가 아닙니다."

 

또 한 사람이 그랬습니다.

"안개님, 정치인이나 스타만이 공인이 아닙니다, 개인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준다면 개인인 우리도 공인입니다. 그러니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지요."

또 아주 가끔 옆길로 새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데 그때는 큰아이가 잡아 줍니다.

"엄만 그저 나누기로 했잖아~"

 

처음 1년 정도는 가끔 통하기와 비공개도 했었지만 이웃과 아이의 조언을 새기며 꿋꿋한 블로그(거)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블로그 강좌에 가면 때로는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 뷰 기자가 아니다.

- 블로그에 광고가 없다.

- 티스토리가 아니다.

 

저는 뷰(블로거 뉴스) 기자가 아니며, 다음 블로그이기에 블로그 광고가 없습니다. 애드클릭스인가요, 블로그 강좌 후 한 달동안 광고를 올렸었는데 제 생각과 어긋나기에 버렸습니다.

뷰 기자는 저도 얼마간 활동을 했지만, 처음 마음같지않게 변질이 되는 것 같아 역시 버렸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이 제공하는 블로그며, 초대장을 받아 아주 잠시 운영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뷰 기자를 위한 블로그였으며, (대부분)광고 노출이 많아 상업적인 블로그 같더군요. 역시 제 취향이 아니었기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메타블로그가 있는데, 메타블로그 활동은 다음 블로그일 경우에,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에 자동으로 노출이 가능하지만, 체크후 단 한 번도 어떻게 노출이 되는지 확인을 하지않았습니다. 물론 무책임하지만, 저는 발행으로만 만족해하며 누군가에게 검색이 되고 필요한 정보라면 '스크랩'이 허용 된 한도내에서 가져가라 - 주의입니다.

 

이런 제 생각과는 달리 블로그 강좌의 메뉴에는 언제나 뷰와 광고가 있었습니다.

음, 그렇군, 그렇구나 -

그러면서 약간 흔들리기도 했(하)지만 잘 넘기고 있습니다.

 

스킨꾸미기와 사진 편집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24일의 강의 내용 중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다른 내용은 '블로거's경남'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강좌는 다달이 있으며, 3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며, 경남 외 지역의 블로거도 참석이 가능합니다.

 

1, 스킨꾸미기와 폰트

스킨이란, 우리의 집으로 치자면 외관이 되겠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내 블로그의 성격을 알리는 얼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타이틀란을 스킨으로 생각하며 치중하는데, 어떤 블로그는 타이틀을 사진 원본으로 하였기에 블로그의 주격인 내용물을 보려면 한참 내려야 합니다. 또 사진이 크다보니 열리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개인마다 컴퓨터 사양이 다르기에 열린 블로그라면 방문자를 배려해야 합니다. 내 컴퓨터가 최신형이라고 방문자의 컴퓨터 모두가 최신형은 아닙니다.

 

또 하나, 타이틀이 내 블로그의 얼굴인데, 이웃 중에 더러는 내용물의 성격과 판이하게 다른 타이틀이 있는데, 직접꾸미기가 어렵다면 제공되는 스킨 중에 적합한 스킨으로 지정을 하면 좋겠습니다. 즉, 제 블로그는 시골의 생활과 꽃이 주이니만큼 꽃이나 시골 풍경이라면 블로그 성격을 잘 나타냈다고 하겠지요. 

 

그리고 게시판 내의 사진의 크기도 마찬가집니다. 큰 사진은 보기에 훤하여 좋지만 역시 사양이 낮은 컴퓨터라면 사진이 뜨기전에 방문객은 블로그를 닫습니다.

제 이웃 중에 블루팡오님이 계십니다. 먼먼 바누아투에 계시며 우리와는 달리 컴퓨터(인터넷) 사정이 열악합니다.

제가 게시하는 사진은 가로크기 600이며, 20매 내로 보통 올리지만, 블루팡오님은 대부분 제대로 열지못하고 돌아서며, 아주 가끔 모두 열렸을 때 팡오님은 굉장히 기뻐하며 자랑을 합니다. "안개님 오늘은 사진 모두를 봤습니다."라고 할 정도로요.

바누아투와 우리나라는 사정이 물론 다르지만, 우리의 컴퓨터 사양도 개인마다 다르기에 사진 크기에 대해 고민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진 블로그라고 사진만 올리는 게 아니지요. 폰트가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사이즈와 글씨체가 다른데요, 저는 기본 9 며 '돋움'체입니다. 다음 블로그라면 아마 대부분 이 정도 사양을 선택할텐데요, 뷰 기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산돌체,  한양체 등은 기사의 폰트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사의 글씨로 적합하지 않은 폰트일 경우 저는 비공개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거나 아주 산만한 글씨체일 경우에 닫고 바로 나옵니다.(감사하게 폰트를 바꿔 알려주는 블로거가 많았습니다.)

 

2, 사진편집 어떻게 할까

(다음)블로그 꾸미기에서 구성을 보면, 2단과 3단, 사진가형, 동영상형이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구성은 사진가형으로 가로가 900이 좀 넘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전문사진가가 아닌 다음에야 게시판이 벅찰겁니다. 하여 따로 테이블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가로 사이즈가 700입니다. 가로 사이즈가 700이니 내용물인 사진은 그 이하라야 잘 어울리겠지요. 해서 사진을 그동안 650으로 하다가, 카메라의 화소가 500만임을 감안하여 사진의 크기를 600으로 합니다.

 

다음의 새로운 글쓰기 에디터로 사진과 이미지 등의 배열이 좌, 우, 가운데 놓기가 가능하다는 건 아시죠?

옛날(이상하군요.^^)에 길드 운영진을 할 때는 소스 보기를 잘 했는데 지금은 단순작업만 하다보니 사진 배열과 편집에 어두어졌기에 편집을 공부를 해야 하지만 이 또한 여의치가 않아 [photoWORKS v1.5 다운로드] photoWORKS15.exe에서 간단 편집(테이블과 크기,  이니셜)만 했는데, 24일 강좌에서 포토스케이프를 소개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사진이나 이미지 편집을 자유자제로 하지만, 포스팅 때마다 물어 본다면 눈치꾸러기 엄마가 됩니다.(캡쳐를 배우면서도 눈치를 많이 받았습니다.) 해서 혼자 포토스케이프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첫 작업입니다. 네 장의 사진을 하트모양 액자로 변형하여 한 테이블에 담았습니다.

이니셜 삽입이 가능하지만 지금 익히는 단계라 삽입을 못했습니다.

 

 

위의 기능이 포토웍스에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워낙 단순하기에 제게 꼭 필요한 것만 고집했을 수도 있습니다.

 

 포토스케이프는 디카(폰카)로 찍은 사진을 (전문가용)포토샵을 이용하지 않고 쉽게 보정, 편집하는 '재미있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 입니다.

 

포토스케이프에서 가능한 기능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포토스케이프는 무료이며, 기본적인 사진뷰어 기능과 함께 이름변환, 사진편집등의 기본적인 기능과 사진에서 유사한 형태의 얼굴을 검색해 주는 얼굴검색 기능과 색상검출기능, 사진 이어붙이기 기능 등 사진 편집에 관련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이어붙이기 같습니다.

아' 애니기능도 사진에 재미를 더 할 것 같습니다.

 

 

 

기능리스트

- 사진뷰어: 폴더의 사진을 한눈에 보기, 슬라이드쇼
- 사진편집: 크기조절, 밝기조절, 색상조절, 역광보정, 액자, 말풍선, 모자이크, 글쓰기, 그림 그리기, 자르기, 필터, 적목보정, 뽀샤시
- 일괄편집: 여러 장을 한번에 변환하는 일괄처리
- 페이지: 여러장을 템플릿 한장으로 만들기
- 이어붙이기: 아래로, 옆으로, 바둑판으로 여러장을 한장으로 이어 붙이기
- GIF애니메이션: 움직이는 GIF 사진으로 만들기
- 인쇄: 증명사진,명함사진,여권사진이나 썸네일 인쇄
- 사진분할: 한장의 사진을 여러장으로 분할
- 화면캡쳐: 화면을 캡쳐해서 편집,저장하는 기능
- 색상검출: 사진이나 웹상의 화면을 확대해서 색상을 알아내는 색상검출 기능
- 이름변환: 사진이름 일괄변환
- RAW변환: RAW 파일을 JPG 파일로 일괄변환
- 얼굴검색: 인터넷에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얼굴을 검색
- 사진북마크: 사진전문 즐겨찾기

 

포토스케이프 http://www.photoscape.co.kr/


우리들이 이해가 되지않는 기능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기능들을 모두 모릅니다. 이제 시작이거든요.

그러나 하나씩 하나씩 익히다보면 편집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원판을 딴판으로 만들라는 건 아닙니다. 조금 더 보기좋게, 조금 더 아름답게, 조금 더 전문가답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 한 장으로 다른 한사람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날의 사진찍기와 포스팅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경남도민일보 블로그 강좌는 계속될 것이며, 저도 블로그를 계속 운영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 내 블로그는 내가 운영하기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 블로그는 진화한다, 그러나 첫마음을 잃(잊)지말자.

- 포털이나 메타블로그 운영진의 눈치를 보지말자. 그들은 우리 네티즌으로 인해 입에 밥을 넣는 사람들입니다. 눈치를 봐야 하는 쪽은 그들입니다. 노예근성을 버리십시오.

- 당당하자. 유명블로그나 인기블로그에게 기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나에게는 나만의 맛과 멋이 있습니다.

- 블로그는 소통이다. 포스트와 댓글로만 나누지말고 이웃이 어려운 처지일 때 함께 고민하는 블로그(거)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한 블로그는 유명블로그와 인기블로그가 아니고,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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