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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끌리면 읽기

명품 독자를 소개합니다

by 실비단안개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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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하기

기다리던  바른언론지 배포일입니다.^^

 

먼저 지난 주의 '한겨레와 경향신문, 구독과 후원 모두 가능합니다'에 이윤기 님이 댓글로 준, "한겨레, 경향 등 바른언론 보급을 위해서 상품권이 생기면 좋겠어요. 결혼식, 집들이, 돌잔치, 생일에 한겨레, 경향 구독 상품권을 선물하는 겁니다.
저는, 작년에 후배 집들이에 한겨레 1년 구독 신청을 해 준 일이 있습니다. 꼼짝없이 신문을 받아보고 조금씩 세상보는 눈이 바뀌더군요.
저는 어차피 집들이에 선물을 해야했는데...한겨레 구독신청을 해주니 좋더군요.
문제는 한겨레, 경향 구독상품권이 없다는 겁니다.   3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이 있어서... 적절하게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의 답을 공개로 드리겠습니다.

 

당시 '진실을 알리는 시민' 게시판에 의견을 올렸으며, 오늘 게시글의 답글란과 전화로 중간 통보를 받았습니다.

"전화해서 알아본 결과 경향은 구독권이라는 것이 원래 있다고 합니다. 일년치 구독료를 선불 하시고 12장을 받아가서 월마다 1장씩 지국장에게 주면 된다고 합니다.

한겨레는 멤버쉽카드가 있다고 합니다. 상품권은 유가증권이기 때문에 제작할 수 없다고 하시구요. 일단은 경향, 한겨레 측에 실비단안개님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의견을 주신 이윤기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 지난 주 배포시에 경남도민일보 주주 되는 분이 늦어도 괜찮으니 재보선 날의 신문을 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여 경남도민일보 김 기자님에게 재보선날과 다음날의 신문을 구해 달라고 했더니, 김 기자님께서 보관을 하고 있다는 답을 주었기에 오늘 배포시에 독자를 찾아 갔지만 도우미만 있었기에 직접 전하지를 못했는데, 제가 블로그 강좌에 참석을 하는 날 신문을 받아 전하겠습니다.

 

칼바람에 전해진 훈훈한 소식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낮지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많아 옷깃을 자꾸 여미게 됩니다.

그래도 칼바람에 맞선 훈훈한 소식이 있었는데 아시나요?

한겨레에서 불러 오겠습니다.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와 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이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약칭 반민규명위·위원장 성대경)에서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의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데 이어 국가기구에서도 이들의 친일 행적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계속 읽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87295.html

 

바른언론지 배포를 살포로 하고 싶었는데

제가 지각을 했습니다.

지난주의 약속이 오늘은 부영쪽의 상가를 공략하기로 했기에 약속한 제과점 앞으로 가니 밍키 님이 손을 흔듭니다.

얌전하게 진알시 어깨띠를 두르고 머리에 볼륨도 약간 넣었습니다.

나중에 한 이야기가 매 주 모델로 나오니 신경이 쓰인다나요. 풉~"^^"

 

오늘은 경향신문 50부와 한겨레 50부입니다.

통큰 밍키님이 반을 나누어 한 손에 들기에 얼떨결에 받아 들었습니다.

바람이 많다고 뜨시게 해서 나오라기에 걸친 윗도리 위에 쇼올을 걸쳤으며, 카메라가 있기에 가방을 메고 바른언론지 50부를 한 손으로 받쳐드니 팔이 빠지는 것 같습디다. 그렇다고 언니 주제에 팔이 아프다고 할 수 없으니 꾹 참았지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새터가 썰렁했습니다.

유동 인구가 적었으며, 밥집 등이 대부분 비어 있었기에 배포를 하는 일이 죄송스럽더군요.

문을 밀치면 업소에서 손님인줄 알고 반갑게 미소를 짓다가 멈칫했거든요.

또 생각보다 상가가 적었기에 밥집을 중심으로 배포를 한 후, 배포가 아닌 집중 살포를 꿈 꾼 우리는 우리의 아지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후퇴는 아니며 다음 작전시까지 '놀던 자리에서 논다'입니다.^^;;

 

명품 독자를 만나다

우리는 발에 날개를 단 듯이 날아 다녔습니다.

용원 엘룩스 상가쪽은 이제 우리의 정체를 아니 부연 설명이 필요없으며, 은근히 우리를 기다리는 독자도 있습니다.^^

 

밍키 님이 한겨레, 실비단안개가 경향신문을 안고 지난주에 이어 경향신문 독자를 찾아 배달이 잘 되는지 확인을 하니 미소를 지으며 신문 잘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 뿌듯함이라니.^^

 

빠뜨리지않고 가는 업소는 대형가전제품점과 밍키 님이 열을 받은 밥집 00입니다.

밍키 님과의 일은 모르는 척하며 당당하게 문을 밀치고 "진알시에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한겨레도 드릴게요"하며 웃으며 드렸습니다. 언젠가는 밍키 님과 이 밥집에서 밥을 먹어 줄 생각입니다.^^

 

또 한 곳은 대리운전 사무실과 트럭에서 장사를 하는 분입니다.

누군가가 만취되어 불러줄 시간까지의 무료함을 달래야 하며, 트럭의 아저씨께는 "선생님, 쉬는 시간에 보셔요."하며 드립니다.

낙숫물이 주춧돌을 뚫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몇 부 남지않았습니다.

불쌍한 2층의 업소 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규모가 큰 횟집으로 손님이 많다는 걸 알기에 방문을 하니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계속 공략을 해야 겠지요?^^

 

주차장이 꽤 넓은 고기집은 주차장 입구에 대리운전 사무실이 있으며, 주차장이 넓어 업소까지 거리가 있었지만 부딪쳐보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주차장이 있는 곳이 후문이었는데, 업소에 경향신문을 드리고 나오니 주차장에서 남자 분이 뭐냐고 묻기에 진알시에서 나왔으며 경향신문이라고 하니 달라고 하며 구독은 어떻게 하느냐고 묻기에 경향신문과 블로그 명함을 드리며, 신문을 보시고 구독 여부가 결정이 되면 연락을 달라고 하니 한겨레는 없느냐고 하더군요. 업소의 사장님이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밍키 님에게 연락을 하여 밍키 님과 업소를 찾으니 사장님께서 손님 심부름 중이더군요.

화로이의 사장님은 시민단체의 중책을 맡고 계시며, 손이 불편하여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손님 심부름을 직접 담당하는 모습이 좀은 낯설었습니다.^^

 

10여년 ㅈ과 ㄷ일보를 구독을 하다가 며칠전에 끊었는데 한겨레를 구독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ㅈ등은 구독을 계약하면 얼마간 무료 내지 경품이 주어지는데 경향과 한겨레는 그런 게 없냐고 묻기에, 밍키 님이 무가지, 경품제공 등은 불법이며, 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받는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신문유통구조의 왜곡을 막기 위해 정부의 신문고시(新聞告示, 신문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막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규제조치)를 위반 불·탈법 경품, 무가지 제공행위에 대한 공동신고센터가 운영됩니다.

신고센터 :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각 시·도 한국기자협회 지부 및 지역민언련. 

- 신문 불법 경품 신고하면 포상금이 10배

 

경향신문은 통합보급소에서 배달이 가능하지만 한겨레언소주의 희망씨앗에 구독희망서를 올려 결정이 되어야 가능하기에 경향신문 구독을 권하며 한겨레는 따로 구독이 가능하도록 도와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독자는 1년 무료 구독이지만, 그 구독료는 봉사자들의 후원금으로 지급이 된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마음이 급하신지 경향신문 구독료를 계좌이체로 하면 되겠느냐고 하기에 그 부분은 보급소와 의논을 하라고 했습니다.

 

사장님의 명함을 받아 업소를 나와 밍키 님에게 사장님 모습을 찍어 우리도 사장님을 후원하자고 하니 밍키 님의 싸인이 떨어지기에 다시 업소를 방문하여 사장님에게 인터넷 게재 허락하에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업소와는 달리 출입문과 대형유리창 모두에 업소명이 없어서 고민을 하니, 사장님께서 우리를 2층으로 안내를 하더니 선명한 업소명 앞에서 밍키 님에게 다가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들고 우리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세를 잡아 주시더군요.

누가 주인이며 객인지 분간이 되지않는 순간이었습니다.^^

 

        ▲ 화로이 사장님과 밍키 님 - 밍키 님이 바른언론지 배포 교육을 받는 듯 ^^

 

참숯을 사용하는 화로구이 전문점 화로이는 부산에 본점과 지점이 있으며, 용원 역시 지점으로 화로이 3점 모두 ㅈ과 ㄷ일보를 끊었으며 부산 하단점도 바른언론지를 구독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내일 통합보급소에 연락하여 구독을 도울 것이며, 다음 주에 방문하여 배달 확인과 부산의 구독 가능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서민인 우리가 화로이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일은 없겠지만, 가능한 후원은 하고 싶기에 소개를 합니다.

화로이 : 경남 진해시 용원1동 1212-7번지

             연락처 : 055)547-1888

 

마치며

배포시에 약국마다 마스크 착용 시민이 많았습니다.

신종플루가 비상이니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100부였기에 배포 시간이 다른날보다 더 걸렸기에 밍키 님이 학원에 못갔습니다.

또 배포 후 언제나 저의 집까지 태워줍니다.

밍키 님 수고 많았고 감사드립니다. 더 춥기전에 성해 님과 밥 한 번 먹읍시다.^^

 

미래의 독자와 지금 바른언론지를 신청 해 주시는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희망입니다.

바른언론지를 선택하여 양심을 건강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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