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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태극기 어느것 부터 먼저 살려야 할까?

by 실비단안개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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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용원의 신항공사 현장 부근(나이스 호텔 앞 도로변)으로 (사)바다살리기 환경국민운동 경남본부가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제대로 관리를 하지않았는지 많이 낡았지만, 행정관청처럼 태극기와 관계 기가 펄럭입니다.

그런데 태극기가 반쪽입니다. 다른 기도 찢어지긴 마찬가지고요.

 

 

          ▲ 반쪽 태극기

 

그동안 훼손된 태극기를 더러 보았지만, 게양된 국기 중에 반쪽짜리 태극기는 처음입니다.

연락처가 있기에 전화를 하니 받지않았습니다.

10여 미터 걸으니 환경단체 소속의 순찰차가 주차가 되어 있었지만,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음날(11월 6일) 또 했습니다. 또 받지않았습니다.

어제(11월 7일), 3 일째며 세 번째 전화에서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사)바다살리기 환경국민운동 경남본부가 아니랍니다.

잘못 걸었나 싶어 다시 확인하니 번호가 맞기에 다시 확인차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처의 번호는 제조 공장이며, 전화번호 사용이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른다고 하더군요.

 

버려진 사무실일까요?

창문으로 엿보니 건물 안에는 트로피를 비롯 비품들이 있었기에 버려졌다고는 생각지않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한 곳에서 (사)바다살리기 환경국민운동가 검색되었으며, 나머지는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이었습니다.

'(사)바다살리기 환경국민운동'과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이 차이가 나지만, 같은 단체일수 있으며, 다른 단체일지라도 바다 환경을 생각하는 단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바다의 환경을 지키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가 국기인 태극기 보존도 바다를 지키는 일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처에 연락을 하면 돌아오는 답은 뻔합니다.

"관계처가 아니니 관계처로 연락하세요."

 

진해시, 웅동2동 주민자치센타, 순찰을 가장 많이 하는 관할 파출소, 부산 진해 경제구역청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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