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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봄 사세요~

by 실비단안개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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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화시장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가까운 곳에 꽃시장이 없다보니 경화시장에 가야 꽃을 만날 수 있으며, 경화시장의 꽃집은 철길위에 있습니다. 아시죠?^^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지만, 봄은 꽃에서 먼저 느끼게 됩니다.

나무의 꽃으로 풍년화와 매화가 피었으며, 앉은뱅이 종류로는 봄까치꽃과 냉이꽃이 피었습니다.

더 많은 꽃이 피었을 수 있지만, 아직 봄꽃 사냥을 나가지 못했는데, 조만간 노루귀라도 만나러 가야 겠습니다.

 

경화시장의 봄입니다.

후리지아와 수선화는 노랑색 자체가 희망의 봄입니다. 

 

 

서향이 봉오리를 맺었으며, 철쭉은 이미 피었습니다. 원예종의 보급으로 개양귀비 출하가 눈에 띄며, 봄에 빠질 수 없는 꽃이 다향한 색의 시크라멘입니다. 

 

 

 

                          ▲ 철길위의 꽃가게

 

토끼풀과 괭이밥, 사랑초 등이 구분이 애매한데 언젠가 정리를 해야지 하는데, 잎이 비슷한 '참사랑'을 구입했습니다.

한늠만 사기에 섭섭하여 개나리쟈스민도 샀습니다.

 

설명절전부터 매일 외출을 하다시피 했더니 몸살이 심하기에 컴퓨터를 멀리하고 구입한 봄을 정리했습니다.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자리 정돈하니 하루가 훌쩍 가더군요.

좁은 배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정리를 했더니 다리가 얼마나 아픈지.^^ 

 

                          ▲ 참사랑과 사랑초입니다. 참사랑의 잎은 털이 보송하며, 꽃은 나팔꽃처럼 말린 봉오리서 서서히 펼쳐지며, 사랑초도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 개나리쟈스민과 러브체인

 

 지난해 제법 정리를 했는데, 스킨답서스는 번식력이 왕성하여 언제나 치렁거리며, 크리스마스선인장은 버려두어도 이렇게 이쁜짓을 합니다.

아이들이 어느날 몰래 몽땅 버려야 겠다고 구박을 하지만, 봄이오면 가장 먼저 눈길을 주는 곳이 배란다의 식물입니다.

 

 

 

배부른 소리같겠지만 집이 좁다보니 누가 주전자를 버리면 화분으로 만들어 거는데, 또 한개 줏어 두었습니다.

얼마전엔 스텐걸이를 구입하여 창틀에 꽂아 작은화분을  정리했습니다.

 

 

진해식물원에서 '천사의 눈물'을 손바닥 반만큼 얻어왔는데, 이늠이 잘 자라주어 분양을 해줘야 할 판입니다.

지난 가을에 수키와와 (명칭을 모르지만)기와 종류에 얹어두고 잊을만하면 물 한번씩 주었는데, 넘치고 있으며, 천사의 눈물 옆엔 캔들플랜트가 향이 넘치는데 허브종류로 꺽어 꽂아두면 혼자 잘 자랍니다. 봄입니다.

 

                          ▲ 천사의 눈물

 

봄날 / 김용택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 잡고

매화꽃 보러 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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