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봉하마을 그곳은

언소주 대충· 부경팀 봉하마을에서 만나다

by 실비단안개 2010. 3. 1.
728x90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비는 더 세게 내렸습니다.

비가 내린다고 약속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밍키 님을 용원에서 만나 밍키 님 차에 타고 얼라아부지 차를 따랐습니다.

 

봉하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약하긴 했지만, 비는 여전히 내렸습니다.

잠시 아름다운 봉하가게에서 젖은 몸을 말리고 임시 묘역으로 갔습니다.

 

봉화산의 사자바위와 부엉이 바위에 안개에 쌓였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묘역에는 단체객을 포함하여 제법 많은 인원의 참배객이 있었습니다.

학년전이라 학생 참배객들도 젖은 국화를 들고 조용히 차례를 기다렸다가 헌화했습니다.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카페 부경팀의 비음산 님과 그날이 오면 님을 생태공원 정자에서 만났습니다.

 

비가 내리니 부침개가 딱 좋은 날입니다.

정구지와 쪽파 ·해산물지짐을 비음산 님께서 부쳤습니다. 봉하마을이 좀 괴로웠을 겁니다.^^

 

 

                               ▲ 밍키 님과 비음산 님

 

면장갑 위에 위생장갑을 끼고 부쳐주는 지짐을 밍키 님과 날름날름 받아 먹는데, 용원 번개에서 만난 자연조화 님이 오셨으며, 얼라아부지는 수줍음이 많아 어울리지 못하고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그날이 오면 님이 돗자리를 가져오시고, 언소주 고문님과 진알시 진주팀원께서 오셨습니다.

따로 소개를 할 필요가 없는, 우리는 언소주와 진알시 회원들입니다. 

 대전충남팀이 도착하였으며, 우리는 (주차장 맞은편의 봉하쌀 판매소겸)도장공장의 회의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영농법인 봉하의 대표 김정호 씨의 노무현 대통령과 봉하에 대한 이야기, 오리농법, 도장공장 등 여러 이야기와 질답이 이어졌으며, 언소주의 점심식사와 김정호 씨께서 안희정의 출판기념회 참석관계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카메라를 두 번 떨어뜨려 현재 부상을 당했는데, 비가 내려 습기로 렌즈가 더 엉망이군요, 

 

                               ▲ (오른편)언소주 김성균 대표

 

일행은 테마식당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충방에서 무지개떡, 과일, 수육, 잡채를 준비했으며, 우리는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탓으로 바깥 활동이 불편했기에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하여, 중간중간에 서로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 부경방의 일꾼 - 그날이 오면, 비음산, 자연조화, 밍키 님

 

아이들이 2박 3일의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입니다.

오후 1시 30분 김포 출발이기에 2시 30분쯤이면 김해공항을 빠져나올 것 같아 국밥을 후루룩 먹고 일어서는데, 부경방의 어아소(어느소비자아줌마) 님께서 아이들에게 먹이라며 떡과 과자를 챙겨주었습니다. 

 

멀리서 오신 대충팀에게 인사를 드리지 못했으며, 수고하신 부경팀에게도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는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후 행사가 잘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우며, 오늘 (진실을 알리는 시민)용원팀에서 kbs불매 선전물을 배포하려고 준비했는데, 이도 실천을 못했습니다.

날씨탓으로 돌리겠습니다.

 

저는 얼라들 챙겨 집에 잘 왔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생가

 

                                    ▲ 출처 : http://cafe.daum.net/stopcjd/5muw/2244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