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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으름과 바나나꽃과 그 열매

by 실비단안개 201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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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와 들길에 으름덩굴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으름덩굴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분포지역은 한국(황해도 이남)·일본·중국이며, 산과 들에서 자라며, 길이 약 5m입니다.
 

으름덩굴의 열매인 으름을 흔히들 우리나라  바나나라고 합니다.

으름덩굴의 꽃은 암수가 구분되며, 꿀풀과와 얼레지처럼 자주와 보라색은 역광으로 보면 아주 신비로운 색으로 나타납니다.

 

 

                          ▲ 작은꽃이 수꽃

 

                          ▲ 암꽃

 

수꽃은 작고 많이 달리며 6개의 수술과 암술의 흔적이 있고, 암꽃은 꽃잎 대신 3개의 꽃받침이 있는데, 바나나의 꽃받침에 쌓인 꽃술과 생김이 비슷합니다. 
 

 

다른 열매와 마찬가지로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리는데, 6월경 만날 수 있습니다.

 

 

으름과 비슷한 바나나꽃과 열매입니다.

날개처럼 벌어진 것이 바나나꽃의 꽃받침으로 한 잎씩떨어집니다.

 

 

                          ▲ 바나나의 크기로 보아 작은 바나나같습니다.

 

꽃받침 사이마다 꿏술같은 꽃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꽃받침을 포함하여 흔히 바나나꽃이라고 하며, 꽃받침은 넓고 큽니다.

 

                          ▲ 바나나꽃과 꽃받침

 

위에서 (덩굴)나무에 달린 열매가 익으면 아래의  모습이 됩니다. 으름은 열매껍질이 벌어지며 하얀 속살이 드러나는데 그 속에 보석같은 까만 씨앗이 있습니다.

 

                          ▲ 으름과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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