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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관동다리옆 연꽃밭에서 행복했습니다

by 실비단안개 201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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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 백련은 겨우 서너송이 피었습니다.

한번 더 걸음을 해야 겠습니다.

 

주남저수지에 가면 여러종류의 연을 만날 수 있지만, 복잡할 것 같아 함안으로 향했습니다.

함안 IC부근에 연꽃이 피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하나만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함안박물관이 막 보이는 데 연밭이 펼쳐져 있고 동네 아이들은 매미를 잡습니다.

 

연꽃과(蓮─科 Nelumbo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로 뿌리는 둥근 막대형으로 옆을 향해 길게 뻗으며 마디가 많습니다.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는데, 물에 젖지 않습니다. 잎맥은 방사상으로 뻗어 있으며,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핍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해면질의 꽃받기[花托]는 원추를 뒤집은 모양으로 길이와 높이가 각각 10㎝ 정도로 크며 윗면은 편평합니다.

씨는 길이 2㎝ 정도의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데 꽃받기의 편평한 윗면 구명에 여러 개의 씨가 파묻혀 있는데, 씨는 수명이 길어 3,000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습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연못에 관상용으로 더 많이 심습니다.
 
욕심껏 놀았습니다.
개인 농장이기에 다른 연지처럼 탐방로 등이 없습니다.
탐방로가 있어도 발이 물에 젖기는 마찬가지지만, 아무튼 논에 발이 빠졌으며, 팥죽같은 땀을 흘렸습니다.
개인 농장이기에 씨앗을 파먹지 못했지만 개운하고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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