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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인상, 반대 선전물 배포하니 0.1% 찬성

by 실비단안개 201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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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수신료 160% 인상의 진실과 인상 반대이유 

 

KBS가 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최소 4,600원에서 최대 6,500원으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안을 확정하면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공영방송이 수신료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 추진되는 수신료 인상은 공영방송의 정체성 강화와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월 방통위원장 최시중 씨는 ‘조중동 종편을 위한 수신료 인상’임을 스스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6월 7일 KBS가 수신료 인상 방침과 함께 내놓은 이른바 ‘시청자를 위한 최대규모 혁신’을 보면 혁신은 커녕 제작자율성을 침해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BS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기하고 '정권의 나팔수' 노릇에만 몰두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KBS는 걸핏하면 프로그램을 자사의 사유물인 양 악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6일 방송인 김미화 씨가 자신의 트위터로 'KBS 블랙리스트' 문제를 제기하자 KBS는 당일 메인뉴스에서 김 씨를 비난했으며, 고소했습니다.

KBS는 국민의 방송입니다. 국민은 국민이 내는 시청료로 하는 김미화 씨와 김미화 씨를 응원하는 이의 고소를 원하지 않습니다. 

또 오락프로그램 '해피선데이'를 방송하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불법 파업으로 인해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방송하고 있습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KBS 새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왜곡하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뉴스를 통해 자사의 입장을 강변하는 방송,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노조를 음해하는 방송을 위해 수신료를 올려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KBS는 수신료 인상에 비판적인 내용의 토론회는 일절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나온 비판 목소리조차 제대로 전하지 않다가 자사 부사장이 회장인 단체의 토론회에서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를 메인뉴스에서 강조했습니다.
왜곡을 넘어 여론조작을 하는 방송은 아무리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더라도 국민들은 절대 수신료를 올려줄 수 없습니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KBS 수신료 인상저지 범국민행동을 결성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범국민행동은 KBS 수신료 인상의 부당성을 호소하는가 하면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운동-캠페인(http://cafe.daum.net/stopkbs)을 벌이고 있습니다.

 

언소주와 진알시 역시 범국민행동에 참여한 단체로 1인시위와 퍼포먼스, 배너달기, 전단지 배포와 스티커 부착에 동참하는 가운데, 진알시 진해·용원 팀은 '시민과 언론 특별13호' 500부 배포에 이어 'KBS수신료 160% 인상의 진실' 500부와 스티커 200개, 언소주의  'KBS수신료 인상 반대' 선전물 300부를 배포했습니다.(이미지와 파일 참조) 

유인물_수신료인상저지.pdf

▲ 언론노조 KBS본부(http://kbsunion.net/ ) 발행, 언소주 배포

 

수신료 인상 선전물 배포 현장

 

조중동의 품에 안긴 수신료 인상 반대 선전물 / 7월 21일

7월 21일, 동백나무(블로그 보호차 카페안내 : 실비단 언니~~)님이 보급하는 일간지에 언론노조 KBS본부(http://kbsunion.net/ )발행 수신료 인상 반대 선전물 200 여부를 삽입했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풍경도 만나는군요.

조중동 고맙습니다.^^

 

 

간절한 눈길은 열독으로 이어지고 / 7월 22일 

7월 22일 경남 블로그 공동체 100인닷컴주최 블로그 강좌가 (마산 양덕)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강좌 후 총무에게 양해를 구해 범국민행동 발행 선전물 100부와 스티커50여개를 배포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현장입니다.(사진 제공 : 발칙한생각의 구르다)

 

영상 강사인 류재동 님이 배포를 도와주었으며, 혹시 선전물을 받지 못할까 일부 블로거님들은 일어서서 차례를 기다렸으며, 쟁취(?)한 선전물은 열독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일부 블로거님들은 이웃과 나눈다면 남은 선전물과 스티커를 챙겨갔는데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KBS는 국민과 시청자를 졸로 본 댓가를 꼭 치뤄야 합니다.

 

 

   

 

언니, 내가 배포해 줄게 / 7월 23일

가끔 이용하는 진해 롯데마트 1층 상가 올리비아 로렌(세정 인디안) 매장입니다.

상가에 배포하기 위해 언론노조 KBS본부와  범국민행동 발행 선전물 200부와 스티커50여개를 챙겨 (일을 볼겸) 올리비아 로렌 매장으로 가니, 올리비아 로렌 사장이 상가 배포를 책임질테니 다른 일을 보라고 했습니다.

세정 인디안의 여성의류 매장 올리비아 로렌을 기억해 주시고 자주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죄졌나, 모자이크는 와 하노! / 7월 26일

진알시 새식구 화이트님과 7월 26일 오후 4시 용원에서 만났습니다.

그동안 수시로 배포를 했기에 남은 전단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함께'라는 것이 중요하기에 둘이 배포를 했습니다.

폼 더 나라고 언소주에 주문하여 받은 조끼에 수신료 절대 못내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폼이 좀 나나요?^^ 

 

진알시 진해 ·용원팀이 바른언론지를 배포하던 곳입니다.

수신료는 주부와 밀접하기에 주공략지는 미용실이었으며, 꽃집, 빵집, 사진관, 약국 등 가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삼성프라자도 빠뜨리지 않았지요.^^

 

자료에 부족한 부분은 화이트 님이 설명을 해 주었으며, 인증샷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 드리겠다고 하니, 인증샷을 허락한 모든 분이, "우리가 죄졌나, 모자이크는 와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그 기분이란 새신을 신지않았더라도 하늘을 팔짝 뛰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바른언지를 배포할 때 수고한다면서 빵을 줬던 그 빵집입니다.

이름하여 마롱제과점입니다.^^

 

                          ▲ 용원 마롱제과점

 

왕애(王愛)치킨 &호프 사장님은 한고집하셨는데, 우리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손사래를 치며 모자이크 처리를 반대했습니다.

 

 

아래의 음식점은 국민참여당 당원이 운영하는 영업장으로, "바뿌나, 우리집에 와서 그냥 가면 안되니 커피 한잔하고 가라"시기에  커피를 마시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대박나십시오!

 

 

두 시간 정도 배포를 하고 나머지는 하나로마트 입구에서 주부를 상대로 배포를 하는데, 지나가던 시민이 근처 약국에서 드링크를 사 주며 "수고 많습니다, 힘 내소!" 하며, 어디서 하냐고 묻기에 조끼를 가르키며 빙 돌아 주었습니다.

전단지를 받는 많은 분들이 수고한다며 응원을 했습니다.

그리곤 한마디 꼭 챙겨주셨지요.

"KBS 완전히 미쳤네~" 

 

모두가 대환영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업장 한 곳(0사랑)은 건넨 전단지를 정성스레 접으며, "올릴만 하면 올려야지, 올리고 케이블 돈 안내모 더 좋다 아이가" 하시더군요.

하여 KBS의 속내를 말씀드리니 말리는 나락에 앉은 참새를 쫏듯 손을 훠이훠이 젓기에 "방금 드린 전단지 분명 안 읽을테니 주세요"하여 도로 받았습니다.

화이트 님이 툭 던집니다.

"놔 두이소, 저래 살다 죽고로!"

 

돌려받은 전단지는 다른 분에게 배포하여 수신료 인상 찬성 0.1%는 수신료 인상 반대 100%가 되었습니다.

참, 인증샷에 올리지 못했는데, 우리 현관과 공동가구 현관 등에 스티커를 알뜰히 붙였습니다. 

이상 'KBS수신료 160% 인상의 진실' 500부와 스티커 200개, 언소주의  'KBS수신료 인상 반대' 선전물 300부 배포 후기입니다.

 

 

 

유인물_수신료인상저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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