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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해양공원에 가니 섬을 이뤄 쓰레기가 떠 다녔습니다.
가족끼리의 식사를 하기 위한 나들이었기에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는데 며칠 뒤 뉴스에 나오더군요.
우리 동네 앞바다에도 해양공원 바다와 마찬가지로 갈대가 섬을 만들어 둥둥 떠 다녔습니다.
하여 이틀(15~16)간 마을 주민들은 방파제, 마을 앞, 공단앞 바다 쓰레기 청소를 했습니다.
어선은 사람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의 쓰레기를, 주민들은 태안의 기름띠제거때처럼 바위틈의 쓰레기를 청소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쓰레기의 대부분은 4대강 공사중 낙동강 공사에서 흘러 온 갈대였습니다.
식수만 위협받는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서운 4대강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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