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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러진 화살' 원작은 서형이 아닌 김명호, 박훈이다

by 실비단안개 201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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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르뽀집 '부러진 화살' 서형 작가와의 블로거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서형 작가는 개정판 '부러진 화살'를 펴 부러진 화살 출간 과정, 무조직(무소속)의 어려움 등을 이야기 하고 블로거와의 질답시간을 가졌습니다.

2시간이란 한정된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여 이야기가 이어질 정도로 쏟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작가였으며, 궁금증 또한 많았던 블로거들이었습니다.

 

 

이런저런 궁금한 것들 가운데 가장 궁금했던 건 저작권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서형 작가 이름이 금방 올라 가는데, 부러진 화살 영화의 원작은 김명호, 박훈이라고 했습니다.

영화의 모티브는 서형의 '부러진 화살'이지만, 김 교수와 박훈 변호사의 공판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 졌으며, '기록은 저작권이 없다'는 게 서형의 이야기였습니다.

르뽀집 '부러진 화살'과 영화 제목이 같은데 이 부분은 저작권이 어떻게 되느냐고 하니, 동명 제목에 동의 한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럼 제목만이라도 저작권을 가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니, 법정으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첫재판부터 마지막 재판까지 판결을 지켜봤는데 팔품이 아깝지 않느냐고 하니, 관계자들이 모두 잘 되길 원하는 게 서형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동감이 되는지 저작권 부분 동영상을 직접 보셔요.

 

 
 

=>부러진 화살 책 구입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0106872

 

=> 재판기록 : http://www.mediamob.co.kr/2bsicokr/Blog.aspx#

=> 서형 티스토리 : http://2bsi.tistory.com/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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