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오동동 이야기 추억여행 2. 추억여행, 5년만에 다시 찾은 문신미술관
경남도민일보 스토리텔링 연구소에서 마산을 떠나 서울 등 객지에서 살아오던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는 '추억 여행'이 5월 11일 있었습니다.
20여명이 서울에서 고향을 찾아 왔으며 경남 블로그 공동체회원이 함께 했습니다.
미술, 조각 등 예술을 모르니 미술관과 문신의 조각이 어떻다 이런 이야기는 못합니다.^^
문신미술관을 다녀온지 5년만에 문신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추억여행팀뿐 아니라 제게도 추억여행이 되는 문신미술관입니다.
5년전 그때도 이팝나무꽃이 피는 시기였으며 좀 덥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날씨는 하루 여름이면 하루는 봄인데 11일날은 좀 쌀쌀했습니다.
추억여행팀과 제대로 조우한 곳이 문신미술관이지만 경블공회원과 추억여행팀은 잠시 스치거나 부딪치긴 했지만 따로 놀았습니다.
문신미술관은 1980년 프랑스로부터 20여년만에 귀국한 '문신'선생께서 마산시 추산동 51의 1번지 일원 언덕에 필생의 정열을 기울여 '문신예술 50년'을 맞이한 1994년 개관된 미술관으로서 '문신'선생의 작고이후 미망인 최성숙 여사가 한점 흐트러짐 없이 관리해 오다 '사랑하는 고향 마산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생전의 유지를 받들어 2003년 6월 마산시에 기증되었으며 현재는 '창원 시립미술관'입니다.
창동오동동 이야기 추억여행팀은 고향을 더 보고 느끼고파 사진과 동영상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도 꽃은 제 계절에 이렇게 핍니다.
문신미술관 작은 연못에도 수련이 피었습니다.
미술관 마당에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외부를 향해 찍었는데 마치 풍경에 글을 쓴 느낌입니다.
상큼발랄한 여인은 경블공회원 달그리메님입니다.
나는 어떤것을 표현하려 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표현된 것이다.
요컨데 숨겨져 있던 생명이 그런 미로서 나타난 것이다.
추억여행을 진행하는 경남도민일보 스토리텔링 연구소에 김태훈 님입니다.
오랜만에 뵈니 반갑더군요.^^
문신 선생의 작품에 담긴 경블공 회원 다섯입니다.
5년전에는 없었던 문신 원형미술관입니다.
문신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문신원형미술관은 2010년 10월 개관하여 116여 점의 석고원형작품을 소장·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 라브렐 성이 있는데 지금은 아파트로 변했다고 하네요.
문신 선생은 일주일 중 나흘은 수선공으로 일을 했고 사흘은 그림을 그리는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석고 작품 설명을 듣는 추억여행팀입니다.
2010년 10월 개관한 문신원형미술관의 아트숍&카페 카페입니다.
다양한 작품이 있으며 판매를 하는데요, 카운터쪽에 휴대폰고리 목걸이 등을 판매하더군요.
목각작품은 문신 선생의 미망인 최성숙 화가의 작품입니다.
추억여행 팀원 중 한 분이죠.
친구에게 선물을 할 모양인지 여러개의 목걸이를 구입했는데 최성숙 님께서 포장을 어떻게 해 드려라... 하더군요.
저는 거북이 모양 목걸이를 구입해 그 자리에서 착용했습니다.
최성숙 화가입니다. 양해를 구해 사진을 찍으니 몸이 불편하여 다른 포즈를 취해 줄 수 없다고 했는데 건강 찾아 오래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창원시립 마산박물관 뜰에 모였습니다.
원래는 시립 마산박물관이었는데 창원시 통합후 이름이 아주 이상해 졌습니다.
창원시립 마산박물관...
추억여행팀은 조를 짰으며 각 조마다 미션이 주어 졌습니다.
1박 2일보다 더 재밌게 보였던 미션이었는데요 오랫동안 고향을 떠났던 이들이기에 창동에서 도움을 청한 팀을 만났습니다.
추억여행팀 모습은 경블공 카페에 올리고 있는 중이니 필요하면 가지고 가셔요.
- 문신미술관 : http://moonshin.changwon.go.kr/jsp/main/mai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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