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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낙동江과 팸투어·답사

영남루에 사철피어 있는 국화가 있으니

by 실비단안개 201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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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주최, 갱상도문화학교 주관, 밀양시 후원 밀양 명소 탐방이 6월 23일 있었으며, 표충사, 얼음골 케이블카 시승, 호박소에 이어 영남루로 갔다고 했는데요, 영남루에 밀양아리랑만 흐르겠습니까.

글이 자꾸 밀려 관계측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경에 변화가 있기에 이글을 읽는 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밀양 영남루는 우리나라 3대루 중 하나인 건 모두 알지요.

영남루는 다음에 이야기하고 오늘은 영남루 마당에 사철피어 있는 국화이야기입니다.

국화재배지에 가니 국화는 사철 핀다고 했지만, 영남루의 국화는 천진궁(天眞宮)이 있는 만덕문(萬德門) 앞쪽에 피어 있는 석화(石花)를 말합니다.

마당 여기저기 약간 붉은 빛이 도는 우둘투둘한 암석이 땅 위를 평평하게 덮고 있는데, 바위의 결모양이 국화문양으로 비가 온 뒤에 더욱 선명히 나타나 아름다움을 뽐낸다고 합니다.

석재의 재질이 연한 납석으로 자연적인 영향에 의거 쉽게 부식 또는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울과 안내판이 있기도 했는데, 6월 23일 국화석화를 찍은 후 6월 마지막날 비가 내렸기에 7월 1일 밀양에 간김에 영남루로 다시 갔습니다.

 

만덕문앞과 담장부분에 석화가 있으며, 아랑각 주변에도 석화가 있다고 했지만 아랑각은 공사중이었기에 접근금지였습니다.

 

 

 

국화처럼 보이는지요?

6월 23일 찍은 사진이며 아래는 7월 1일 찍은 사진인데 석화가 물기를 머금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밀양시 미안~)

 

 

 

6월 23일과 7월 1일 사진을 이어 비교해 봤습니다.

아무튼 영남루 마당에 사철피어 있는 국화문양 석화니 영남루에 가면 확인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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