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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벚꽃 · 웅천요(熊川窯)

여좌천 벚꽃과 벚꽃관광 순환열차 안내

by 실비단안개 201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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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1회 진해 군항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벚꽃이 이미 만개하여 꽃비가 되어 내리며 개막일을 앞둔 어제 식구들과 벚꽃나들이를 했습니다.

 

안민고개와 내수면연구소는 시내에 비해 늦게 피는데 올해는 벚꽃이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피었는데요, 어제 다녀온 여좌천 벚꽃입니다.

벚꽃이 피면 연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좌천을 진해 학생들은 진해의 세느강이라고 부릅니다.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있으며, 시내일원에 비해 덜 혼잡하여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옛말이 되었을 정도로 떠밀려 사진을 찍고 걸었습니다.

여좌천의 '로망스 다리'는 사진촬영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데 어제도 변함없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여좌천변엔 먹을거리를 팔며, 여좌천 상류까지 벚꽃을 즐기는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 진해여중고앞 벚꽃터널

 

진해여중 현악합주단의 여좌천변에서 열리는 풀잎 음악회 안내니 함께 즐기면 좋겠지요.

 

 

 

진해역입니다.

동화에 나올법한 이쁜 역입니다.

 

      진해역 / 이우걸

 

     시트콤 소품 같은 역사(驛舍) 지붕 위로

     누가 날려보낸 풍선이 떠있다.

     출구엔 꽃다발을 든

     생도 몇

     서성이고.

 

     만나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듯한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그 순백을 만나기 위해

     이 나라 4월이 되면

     벚꽃빛 표를 산다.(시와 시학 2005. 봄)

 

 

코레일은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기간(4월1~10일) 관람객 편의를 위해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했는데요, 진해 군항제 임시관광열차는 이 기간 총 26회(무궁화호)를 운행하며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 고객센터 1544-7788) 종합여행 코너에서 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화역엔 기차가 정차않는데 경화역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진해역에서 경화역까지 10분 내외입니다.

 

벚꽃관광 순환열차와 KTX 운행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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