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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도라지 캐기와 이식, 씨앗 파종

by 실비단안개 201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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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초롱꽃과로 초롱꽃과의 꽃들은 공통점이 종 모양인데, 금강초롱 등 초롱꽃의 종류와 더덕꽃이 초롱꽃과입니다.
도라지꽃은 6∼8월에 하늘색 또는 흰색으로 위를 향하여 피고 끝이 퍼진 종 모양으로, 지름 4∼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집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5실(室)이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지며,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이 달린 채로 익습니다.

 

 

도라지는 흔한 식물로 도라지 뿌리는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신경통과 편도선염 등의 약재로 사용하는데, 도라지의 주요 약리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triterpenoid)계 사포닌(saponin)으로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데,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진정, 해열, 진통, 진해, 거담,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개선,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 억제효과 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묵은 도라지는 그만큼 많은 시간동안 영양분을 저장했기 때문에 영양분이 더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재배를 많이 하지만 야생 도라지에는 사포닌, 이눌린, 화이토스테린, 프라코디딘, 피토스테놀  등의 성분이 재배도라지에 비해 동량에서 4∼ 15배 가량  더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더 좋습니다.

 

봄에 엄마께서 준 도라지모종을 심었으며, 그 앞엔 씨앗 파종을 했습니다.

오가피나무 가시와 잡풀로 거의 버려두다시 하다가 예초기로 풀을 베었기에 들어 가 도라지를 캤습니다.

7월 6일날 찍은 사진인데 생각이 옆에 자라며, 쓰러지 도라지 아래엔 봄에 씨앗 파종한 도라지가 자라고 있고 쓰러진 도라지를 캤습니다.

 

 

도라지를 심을 땐 비스듬히 심어야 하는데 비스듬히 심었는데 이늠은 뿌리를 깊이 내렸으며 나머지는 비스듬히 자랐기에 캐기가 수월했습니다.

도라지를 캐는데 벌써 향기가 진하게 와 닿았습니다.

 

 

잔뿌리도 많고 튼실하며 컸습니다.

 

 

 

봄에 씨앗 파종한 도라지를 이식했습니다.

 

 

▲ 9월 2일

한날 한시에 씨앗을 파종했는데도 큰게 있는가 하면 작은 뿌리도 있습니다.

 

 

 

도라지를 캔 밭에 잡초를 뜯고 골을 타서 어린 도라지를 비스듬히 뉘어 흙을 덮어 주었습니다. 거름이나 퇴비는 하지 않았는데 옳은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흙을 덮고 물을 뿌려주었습니다.(9월 19일)

 

 

9월 2일날 채취한 도라지 씨앗입니다.

 

 

모래가 없기에 도라지 씨앗을 상토에 섞어 나중에 이식할 때 좀 편하기 위해 넓은 화분에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상토와 도라지 씨앗을 섞어 화분에 채운후 다시 상토를 덮어주었습니다.

 

 

물을 흠뻑준후 신문지로 덮어 주었습니다.(9월 19일)

 

 

9월 28일 싹이 나기 시작했으며, 아래는 9월 30일 씨앗 파종한 도라지 모습입니다.

씨앗이 모자가 되었습니다.(수정 9월 30일)

 

 

더덕과 함께 자라는 도라지는 내년봄에 이식할 예정입니다.

 

▲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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