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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새솔바위솔(와송) 꽃피다

by 실비단안개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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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을 흔히 와송이라고 합니다.

바위솔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입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바위솔은 주로 한국과 중국·일본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이 피고 씨앗이 맺히면 죽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은 다육질인데,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땅 위에서 Rosette 형태로 퍼지며 잎 끝이 굳어져 가시처럼 됩니다.

 

바위솔은 지붕의 기와 위에서 자라는 모양이 나무 잎이나 소나무를 꽃을 닮았다고 해서 와송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려서 약으로 씁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바위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바위나 집 주변의 기와에서 자라는데, 한식대첩때 대구팀이 와송요리를 선보인적이 있는데 요즘은 기와에서 자라는 와송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와송은 장염이나 신장염, 췌장염 등 우리 신체 기관의 각종 염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심장과 대장근육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변비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로 여성에게는 생리불순의 막힌 경혈을 열어주며, 갱년기 생기를 활성화 시켜주고 피부미용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려서 차로 끓여 먹을 수 있으며, 생와송은 씻지 않은 상태로 종이에 싸서 냉장고 등에 보관하면 3~4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꽤 오랜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 새솔바위솔(와송) 분주(分株)하기

 

9월에 와송을 분주하고 겨울에 얼지 않도록 짚으로 덮어두었으며 지난해부터 자라는 와송은 새끼를 쳤지만 워낙 작은 화분이라 그대로 두었더니 10월 하순에 하얀꽃을 하나둘 피우더니 11월 11일 보니 모두 피었습니다.

다육은 꽃이 피어도 죽지 않으며 와송은 꽃이 핀 후 죽는다고 했는데 이 와송은 이제 생명을 다 한 듯 합니다.

 

 

▲ 10월 31일

 

11월 11일에 만난 와송꽃으로 지금도 피어 있습니다.

꽃대는 10cm정도며 꽃의 생김은 기린초와 돋나물, 화월 등 다육식물과 비슷한데 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촘촘하게 피었습니다.

 

 

 

 

꽃이 핀 새솔바위솔앞쪽의 새솔바위솔은 겨울을 맞기위해 잎을 꼭 다물었습니다.

 

 

9월에 분주한 와송으로 역시 잎은 입을 다물었으며 위에 짚을 덮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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