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지않게 새벽부터 포근했던 새해 첫 날이었습니다.
어제 해양공원 일몰을 볼러 갔는데 막 해가 넘어가고 있었기에 아쉬움에 새해 첫 날 해넘이(일몰)를 보러 다시 갔습니다.
해양공원은 진해시 명동 산 121번지 일원(음지도 일대)에 있는데, 2005년 3월 12일 군함전시관 및 해전사체험관 개관과 2005년 11월 25 일 음지교를 개통했으며, 해양공원내에는 퇴역함인 강원함 승선체험이 가능하며, 해양생물테마파크 운영중이며 2013년 3월 솔라파크 타워를 개관했습니다.
솔라타워는 136m 높이며 120m 지점에 전망대가 설치돼 1회 70명이 관람할 수 있는데 엘리베이터는 17명 정원으로 두 대가 운행되었습니다.
솔라타워는 리히터 규모 8.0 진도 지진과 초속 87m의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꼭대기까지 136m에 이르는 한쪽 벽면이 태양광 집열판으로 덮였습니다.
솔라타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하루 1,264kw, 가정집 200가구가 쓰고도 남는 양으로 단일규모 최대의 태양광 발전건물로 솔라타워와 해양공원 일원의 전력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동쪽으로는 신항만, 남쪽으로는 거가대교와 남해, 서쪽으로는 진해만의 섬들과 STX조선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2014년 새해 해맞이를 솔라타워 전망대에서 했는데 진해 해양공원은 진해에서 그나마 남아 있는 해넘이(일몰)장소이기도 합니다.
해넘이 사진은 오후 4시 54분부터 오후 5시 32분까지 찍은 사진입니다.
삼포에서 명동으로 가는 명제로 중간즘에 바닷가쪽으로 약간 튀어나온 곶이 있는데, 그 위에서 찍다가 해가 솔라타워에서 산으로 넘어가려고 하기에 해양공원으로 가는 음지교위에서 찍었습니다.
음지교위에서 찍은 해넘이입니다.
해질무렵이라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해양공원을 찾았으며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즐기는 일이 있을 때는 더위와 추위는 상관이 없는 모양입니다.
새해 첫 날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다 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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