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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깽깽이풀 시시각각 꽃잎 열다

by 실비단안개 2016.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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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2월 24일 새순을 뽀족 내밀었던 깽깽이풀이 오늘 오후에 꽃잎을 열었습니다.

황홀한 보라색으로 사진빨도 잘 받는데 위치가 좀 그랬습니다.

깽깽이풀은 한 때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기도 했기에 꽃집에서 제법 비싼값으로 구입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웠습니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 >깽깽이풀속으로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보호했으나 2012년 해제되었습니다.

깽깽이풀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15곳에서 발견되며, 개체수도 15,000여 개체로 추정된다고 하며, 중국 동북부에서도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입니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장이 나며, 잎자루가 길고 꽃은 잎보다 먼저 뿌리에서 난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 핍니다. 열매는 삭과며 꽃은 3~4월에 피는데, 전국의 산 중턱 낙엽활엽수림 아래에 드물게 자라며 습기가 있는 토양이 필요합니다.

 

 

▲ 2월 24일

 

▲ 3월 14일과 19일

 

▲ 3월 22일

 

싹을 내민지 한 달만의 개화며, 날씨가 포근하다보니 다른해에 비해 빨리 개화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26분 첫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곤 텃밭에서 일을 하다 가끔 깽깽이풀을 살피니 볼 때마다 꽃잎을 열었는데, 날씨가 포근하다보니 시시각각 꽃잎을 열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 15분 마지막으로 찍었는데 처음과 달리 꽃잎을 많이 열었습니다.

내일은 또 얼마나 더 꽃잎을 열지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5월 13일 씨앗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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