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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둥굴레와 무늬둥굴레 뿌리와 꽃

by 실비단안개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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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는 떡방앗간에서 조금 얻어 심었으며, 이듬해 번식을 했기에 부분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니 화분이 터질듯 하여 통째 뽑아 밭으로 또 옮겼습니다.

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4∼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어 번식을 합니다.

 

 

이 둥굴레는 여좌동 아주머니가 준 식물에 있었는데 섬초롱에 싸였지만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무늬둥굴레입니다.

텃밭의 흙을 여기저기 옮기다보니 뿌리 부분이 섞여 둥굴레 역시 여지저기에 나고 있는데, 이제 한 곳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뿌리는 보통 차의 재료로 사용하는데, 뿌리가 뻗어 다시 새순이 돋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방앗간에서 아마 이 정도 얻어 심었지 싶습니다. 방앗간 삼춘이 아주 아깝다는 표정으로 파 주더군요.^^

 

 

3월 24일 붉은 새순이 뽀족뽀족 올라오고 있습니다.

 

 

20일 사이에 많이 자라 무늬가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 빗방울이 맺힌 잎입니다.

 

▲ 4월 14일

 

4월 20일~4월24일

화분의 무늬둥굴레를 뽑아 머위밭을 만들면서 옆에 심었습니다.

무늬둥굴레는 높이는 30~60㎝로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흰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는 것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텃밭의 무늬둥굴레는 줄무늬입니다. 잎은 타원형이며 대나무 잎과 비슷하며 끝에서는 비스듬히 아래로 처지며, 잎 끝과 주변에 옅은 무늬가 있습니다. 꽃은 줄기 밑 부분의 첫 잎과 둘째 잎 사이에는 피지 않고, 셋째부터 여덟째 잎 사이의 겨드랑이에 한두 개가 피며 빛깔은 흰색이며, 끝에서 둘째와 셋째 잎 사이에도 피지 않습니다.
무늬둥굴레는 추위에 강한 반면 더위에는 약한데 15~25℃에서 잘 자라며, 잎 생김새가 시원스러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저희도 관상용입니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는 식용하는데, 둥굴레차(茶)가 유명하며 맛은 구수한데 저희도 따로 밭에 심은 무늬둥굴레는 수확을 염두에 두고 재배 할 생각입니다. 뿌리와 줄기는 강장·강정에도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노약자나 허약한 사람의 기운을 돕는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 4월21일

 

4월 20일 꽃봉오리입니다.

이때까지 둥굴레를 포스팅 하리라고 생각 못 했기에 자라는 과정이 없는데, 화분의 둥굴레를 옮겨심고, 텃밭화단에 무늬없는 둥굴레가 자라다보니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잎과 꽃의 색이 참 청초합니다.

 

 

 

 

4월 24일 황사와 미세먼지로 기침이 심하게 나기에 텃밭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 길, 벌이 둥굴레꽃속에 머리를 박고 있었습니다.

둥굴레가 꽃잎을 열었습니다.

 

 

카메라 회전창을 사용않다보니 사용법을 잊었기에 손으로 꽃을 뒤집어 둥굴레꽃 속을 봤습니다.

살인진드기 때문에 바닥에 드러누울 수가 없었습니다.

꽃을 뒤집어봐도, 카메라로 담아도 통꽃이라 속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으며,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만, 하늘이 맑은 날 무늬둥굴레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시원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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