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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쪽파밭을 손본후 계단의 잡초 제거작업을 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거슬렸지만 덥다는 핑계로 미루었는데 며칠 계속 흐리기에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한 달이라면 제거 작업을 두어시간 걸렸습니다. 두어시간이면 해결될 일을 여태껏 미루었네요.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꽈리가 붉게 익고 있습니다.
정구지밭에서 위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접시꽃대가 묶인 그대로며 땅두릅이 꽃을 피워 엉망이 되었습니다. 이 속에는 작약과 내년에 꽃대를 올릴 접시꽃이 있습니다.
땅두릅 꽃입니다. 곧 흑자주색으로 익으며 봄날 밥상을 건강하게 해주었지만 너무 번지는 듯 하여 모두 자르기로 했습니다.
텃밭에 들어서 처음 만나는 계단입니다. 계단을 만들고 맥문동을 계단마다 심을 때는 이렇게 번질줄 몰랐는데 맥문동을 그대로 두었더니 많이 번졌습니다.
전지가위가 아닌 고추따는 가위로 잘라도 땅두릅 나무는 잘렸으며 주변의 돌콩과 우슬 등도 잘라주었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다마다 한 덕분에 호미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가위와 손으로 잡초를 제거했습니다.
접시꽃대와 앞쪽의 잡초를 매니 작약과 접시꽃 잎이 보입니다. 이 접시꽃 잎은 내년 봄에 꽃대를 올릴 겁니다.
잡초 제거잡겅번과 후입니다 시원해졌습니다. 맥문동도 걸리는 건 좀 잘라주었습니다.
감나무 아래의 꽈리와 유독 많은 쥐꼬리망초입니다.
땀을 말로 흘렸지만 잡초를 제거하니 정말 개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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