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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15일
향기부추는 백합과 향기별꽃속의 다년초로 유통명은 자색꽃이 핀다하여 자화부추, 이페이온, 별처럼 생겼다 하여 향기별꽃이지만, 처음 구입할 때 부추모양의 잎과 꽃에서 향기가 난다고 '향기부추'라고 했기에 언제나 향기부추로 불러줍니다. 향과 꽃이 참 곱습니다.
겨울에는 잎이 약하지만 봄 어느날 한꺼번에 막 피어 나는 게 향기부추입니다. 시들하던 잎도 이때는 생기를 찾습니다.
베란다의 향기부추는 3월 초에 꽃을 피웠으며, 텃밭의 향기부추는 지난해 포기나누기를 했는데 꽃을 피웠습니다.
기와는 처음 향기부추를 심었던 곳이며 노지에 심은 향기부추도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잎이 식용부추와 비슷합니다.
꽃봉오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잘 익은 향기부추와 아래는 신선한 향기부추입니다.
3월 중순 서울 양반이 향기부추를 좀 보내달라고 하여 보내주었습니다. 자기는 튤립구근을 보내준다나요. 한 달이 넘었는데 튤립구근은 오지 않았고 아래는 제가 보낸 향기부추를 심고 사진을 보내왔더군요. 꽃을 사랑하는 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언젠가 툴립구근이 오리라 생각합니다.서울로 간 향기부추도 지금쯤 꽃을 피웠겠지요?
일터의 식당 창가에 해가 잘 들기에 덩이괭이밥, 사랑초와 함께 향기부추를 화분에 심어 가져가 놓았습니다. 해가 잘 들더라도 실내다보니 잎이 시들하며 웃자랐는데 그래도 향기는 그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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