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4월 1~10일, 진해에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 행사가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축제지만 이맘때면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벚꽃 개화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벚꽃이 피었을 텐데 생각하면서 이제야 벚꽃을 만났습니다.
진해에서 비교적 일찍 벚꽃이 피는 이곳은 진해구 웅동1동으로 마을버스를 타고 시내버스로 환승을 하거나, 걸어서 2~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 1동은 시골이다보니 교통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그러다보니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고요.
벚꽃은 벚나무속(Prunus) 벚나무 계열 나무에서 피는 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봄꽃으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역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보통 개나리가 질 무렵 피며, 중부 지역은 4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룹니다. 춘추벚나무(P. subhirtella)처럼 가을에 한 번 더 꽃이 피는 품종도 있으며 진해 벚꽃공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벚꽃을 만날수 있습니다. 꽃색은 대부분 흰색이나 분홍색인데, 꽃잎은 적게는 2~5개부터 많게는 수십장까지 다양합니다.
어제 만난 벚꽃입니다. 활짝 핀 진해의 봄입니다.
팡하며 터질것 같은 벚꽃봉오리입니다.
꽃이 핀 앞모습과 꽃받침이 있는 뒷모습인데, 매화는 꽃자루가 없지만 벚꽃은 꽃자루가 2~3cm로 길기에 바람이 불면 살랑이는 모습이 예쁩니다. 벚꽃을 찍을 때 바람이 워낙 심했기에 애를 먹긴 했지만 살랑이는 모습은 사랑스웠습니다.
벚나무 수피입니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는 특성이 있으며, 왕벚꽃은 꽃이 진 다음 잎이 나는데 잎은 나뭇가지에 어긋나기로 달리고 끝이 뾰쪽한 달걀모양으로 길이 6~12cm 정도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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