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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방풍·어성초밭과양파·마늘밭 잡초뽑고 호미로 매기

by 실비단안개 201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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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4월 12일

방풍과 어성초밭 잡초를 맨지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제야 정리합니다. 여긴 원래 구지뽕이나무가 있던 언덕인데 구지뽕나무를 뽑아내고 잡초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풍과 어성초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밭이 좀 으슥합니다. 몇 년전에는 입구에서 큰뱀이 계단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윗밭의 감잎이 떨어진걸 치우지 않았다보니 더 으슥하지만 잡초가 났으니 잡초를 매야지요. 초록색은 방풍이며 갈색은 어성초밭인데 당시 어성초의 새싹이 겨우 나고 있었습니다.



방풍밭의 잡초를 매긴 맸는데 그다지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감나무잎을 긁어내야 하는데 거름이 되도록 그대로 두고 잡초만 맸기 때문입니다.



방풍 떨어진 씨앗이 새싹이 되었습니다. 번식력과 건강에 좋은 약용채소입니다.



어성초밭의 잡초를 매니 어성초 새싹이 보였기에 호미놀리기가 조심스러웠으며, 끝에 심어둔 머위도 이때 막 나기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덥다고 큰잎이 축 처집니다.



잡초를 매기전과 후인데 별 차이가 없습니다.



4월 12일

양파파종후 한 번도 잡초를 매지 않았기에 양심상 잡초를 맸습니다. 비닐멀칭을 했는데도 구멍 사이로 잡초가 비집고 자랐으며 고랑의 작은 틈에도 잡초가 자랐고 뒷고랑에는 많습니다.



양파 사이사이에 난 잡초는 손으로 뽑았으며 밭두렁과 뒷고랑의 잡초는 호미로 맸습니다.



깨끗해졌습니다.




마늘밭입니다. 봄에 마늘밭의 잡초를 한 번 매긴 했는데 그 사이 또 자랐습니다. 기온이 워낙 높다보니 잡초가 잘 자랍니다. 환삼덩굴은 그대로 두면 까칠한 덩굴이 주변의 무엇이든지 감기에 자라기전에 뽑아야 합니다. 양파밭에서 마늘밭으로 내려가는 길에 광대나물이 너무 많았으며 사초종류도 많았기에 아주 애를 먹었고 더위까지 먹은 날이었습니다. 결국 바늘밭의 잡초는 못 다 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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