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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매화헐떡이(양종바위취) 다만 늦게 필 뿐

by 실비단안개 2018.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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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 5월 25일

매화헐떡이가 폭죽처럼 막 터지고 있습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5월 18일.

매화헐떡이는 천식으로 숨이 차서 헐떡일 때 쓴다하여 헐떡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울릉도 헐떡이풀과 비슷하여 헐떡이라고 하며, 매화는 꽃의 색이 매화와 비슷하여 매화헐떡이라고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쌍떡잎식물 > 범의귓과 학 명: Tiarella cordifolia v.collina 'Oakleaf'

이 명: 양종바위취, 거품꽃, 단풍털이풀, 너도범의귀.


범위귀과의 양종바위취라고도 하는 매화헐떡이는 도입종으로 우리나라 토종헐떡이화는 조금 다르지만, 잎의 생김새에 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반전매력이 있습니다. 매화헐떡이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큰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음지식물입니다. 4~6월에 뿌리에서 나온 긴 꽃줄기 위에 흰색 또는 연붉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 5장입니다.



4월 4일



4월 8일

텃밭의 화분 두 개 중 한 곳의 매화헐떡이가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마치 다 죽은 듯 빈화분이었는데 새싹이 자라며 꽃대가 돋아 반가웠습니다.

지난 겨울 워낙 추웠다보니 텃밭의 식물들이 봄이 되어도 깨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4월 12일

폭죽같은 꽃송이가 터졌으며 잎의 색이 짙어지며 억세지고 있습니다.



4월 24일

아무리 생각해도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게 매화헐떡이는 4월 하순임에도 꽃대 두 개만 올렸습니다. 이 꽃은 군항제 기간에 꽃이 피었을 때 구입한 식물이거든요. 하여 군항제 기간이면 당시에 구입한 식물의 개화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5월 18일 꽃과 꽃술이 색이 상당히 매력적이며 꽃자루와 잎자루에는 털이 있습니다.





다른 화분의 매화헐떡이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포기나누기를 하여 친정에 드렸는데 그 매화헐떡이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5월 21일




5월 25일

개화가 좀 늦긴 했지만 꽃이 계속 피고 있습니다. 피어주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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