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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고추 1회차 줄치기, 진짜 농사일 시작같았다

by 실비단안개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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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고추모종 파종은 일도 아닐 정도로 파종이후 줄치기, 병충해 살피기가 시작되면 진짜 농사일을 시작하는 듯 합니다.

파종후 며칠 미루었다가 바람이 너무 강하기에 줄치기를 했습니다.

이랑마다 줄이 하나씩 있는 건 비닐에 구멍을 내기위해 쳐 둔 줄인데, 적당히 올려 나머지 한쪽만 치면 됩니다.

 

 

고추줄을 두 개 구입했지만 사용하다 남은 어망줄을 이용하여 줄치기를 했습니다. 고추줄도 그렇지만 어망줄도 줄을 치다보면 풀어지기가 반복하다보니 줄을 치면서 내내 감아 가면서 줄치기를 합니다. 이게 또 일입니다.

바람이 불긴 했지만 기온이 높다보니 땀이 많이 났습니다.

 

 

고추농사에 목숨을 걸 정도는 아니지만 그 정도로 신경을 써는게 고추농사입니다. 퇴근후 다니면서 살피고 지지대를 박고 병충해를 살핍니다.

지지대에 줄을 감아 모종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으로 줄을 칩니다.

 

 

 

 

텃밭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했으며 고추모종 파종후 독수리도 한 마리 더 날렸는데도 새가 모종 하나를 쪼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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