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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나물과 당귀 장아찌

by 실비단안개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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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봄나물이 지천이다보니 밥상이 한층 풍성해지는 계절입니다.

봄 채소를 파종하다 보니 머위와 당귀잎이 입맛을 다시게 하여 뜯었습니다.

머위는 국화과 > 머위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합니다. 꽃줄기는 곧추서며 잎 모양의 포가 어긋나게 달리며, 잎은 땅속줄기에서 몇 장이 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3-4월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햇볕이 잘 드는 나지나 공터, 논 밭 주변, 민가 근처에서 자랍니다.

지금은 머위가 너무 작기에 나물을 하며 조금 더 자라면 데쳐서 쌈으로 먹는데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돌게 합니다.

 

자두 나무 아래에 머위가 자라는데 자두를 여기서는 풍개라고 하며 오얏나무입니다.

 

자두꽃은 벚꽃보다 조금 일찍 피는데 향이 강하다보니 벌이 많이 날아듭니다. 과수 꽃 중에 가장 향기로운 꽃같습니다.

 

자두 나무 아래에는 현호색이 피어 있기도 합니다. 현호색은 대표적인  봄풀꽃으로 밭에 자생합니다.

 

현호색은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잎과 꽃의 모양에 따라 이름이 있는데 통일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잎과 꽃의 색이 약간씩 다른 서너 종류의 현호색이 있습니다. 현호색은 3 ~ 4월에 5~1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며, 들현호색은 잎이 단풍이 든 듯 아름다우며 가장 늦게 붉은 꽃을 피웁니다.

 

벌써 머위꽃이 피었습니다.

- 머위 재배·이용·효능과 머위 달간 살펴보니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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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aum.net

당귀밭입니다. 지지난해 많은 씨앗이 떨어졌기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솎아주었더니 보기 좋게 자라고 있습니다. 큰조카가 당귀쌈을 좋아하기에 조카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가 쌈밥집에서 먹는 당귀는 참당귀가 아닌 왜당귀, 일당귀입니다.
원산지가 일본이라 왜당귀 또는 일당귀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이것을 당귀(當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자생 토종인 참당귀는 온포기가 불그스름한 빛을 띠며 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왜당귀는 불그스레한 맛이 없고 향도 참당귀에 비해 약한 편이며, 꽃 색도 참당귀는 붉은 보라색이지만 왜당귀는 흰색입니다. 뿌리에는 특유한 향기가 있는 방향유(芳香油)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되는데, 어린잎을 쌈으로 먹으며,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고 장아찌도 담급니다. 특유의 한약냄새가 나는 식물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 데친 후 된장, 고추가루 등을 넣어 무쳤습니다. 엄마는 가위로 잘게 잘라서 드렸습니다.

 

머위나물을 올린 날의 밥상인데 고추밭에서 두릅을 땄기에 두릅도 데쳤습니다.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당귀잎을 씻고 간장 양념장을 끓였습니다. 간장, 식초, 설탕을 식구들의 입맛에 맞도록 맞춘 후 월계수잎과 대추를 넣어 팔팔끓여 뜨거울 때 당귀에 부었으며, 이러기를 이삼일 간격으로 두 번 더 하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습니다.

 

당귀 장아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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