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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토종 큰꽃으아리

by 실비단안개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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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 ~ 30일

큰꽃으아리를 심은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리가 시원찮아 꽃구경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큰꽃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성 반관목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숲에서 자라는데, 길이 2~4m 정도로 벋는 덩굴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고 마주나는 잎은 3출 또는 우상복엽이고, 3~5개의 소엽은 길이 4~1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4~6월에 개화하며 꽃은 백색입니다.

 

클레마티스라고 하는 큰꽃 으아리와 비슷한 식물이 있는데, 클레마티스는 서양의 으아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클레마티스도 으아리와 같은 덩굴성 식물로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답니다. 우리 나라 토종 으아리는 단아하고 청초한 흰꽃이 덩굴 사이로 한 아름 피어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며 크레이마티스는 화려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텃밭의 큰꽃으아리는 아치가 있는 곳에 있는데 붉은 인동과 능소화, 적하수오까지 걸쳐져 있다보니 빛이 나지 않아 처음엔 꽃이 피어서야 큰꽃으아리가 피었네 할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꽃이 지고나면 우리집 작은 꽃밭으로 옮겨야겠습니다.

큰곷으아리는 줄기가 아주 약하며 마치 죽은 듯한 색이다보니 봄에 눈여겨 보지않는다면 봉오리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큰꽃으아리 봉오리를 처음 만난날이 4월 1일입니다.

 

그렇게 벚꽃이 피었다가 지고 복사꽃, 수선화, 골담초꽃도 졌습니다.

 

4월 18일

아치위쪽에 세송이가 피었으며 아래에도 계속 꽃잎을 열고 있었습니다.

 

연두색 꽃봉이는 차츰 꽃잎을 열어 하얀색의 큰 꽃으로 피며 솜털은 없어집니다.

 

4월 27일

큰꽃으아리가 폭탄을 맞은 듯합니다. 꽃이 지고 있는겁니다.

 

4월 30일

꽃잎이 한장씩 떨어지고 꽃술이 드러났습니다. 이 꽃술은 익어 갓털이 되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날겁니다.

 

2년전 5월 17일의 모습입니다.

아래의 모습까지 볼 수 있을지 급한 성격이 집으로 옮겨올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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